박승원 광명시장 예비후보, 무기한 단식 돌입

  • 등록 2022.04.26 11: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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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25()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하면서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까지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광명시정 철학은 공공, 공정, 공감이고, 경기도정 철학은 공정한 세상 경기도라며 박승원은 이재명과 함께 공정한 나라, 공정한 세상, 공정한 광명을 위해 일해왔고 이것이 바로 지방자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를 훼손하고 말살하는 이번 경선은 공정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공정한 세상을 위해서 끝까지 싸우겠다라며 민주당 재심위의 결정이 날 때까지 당사 앞에서 단식을 하며 자리를 떠나지 않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광명시민과 당원 400여 명은 지난주 토요일부터 사흘 연속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공정 경선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휴일인 지난 토요일 100여 명, 일요일 300여 명에 이어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400여 명으로 늘면서 광명시장 예비후보 경선을 둘러싼 광명시민과 당원들의 반발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은 권리당원 무시하는 단수공천 철회하라’ ‘광명시장 단수공천 재심하라’‘박승원을 살려내라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밀실공천 계파정치 민주당은 각성하라”“광명시민 분노한다 공관위는 각성하라”“필승후보 배제하고 단수공천 웬 말이냐는 구호를 외치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승원 예비후보 측은 이날 광명시민들이 서명한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 경선 요청 탄원 동의서를 민주당 측에 전달했다.

 

탄원 동의서는 경기도당 공관위의 의혹 투성이 단수공천을 기각하고 박 예비후보가 공정하게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민주당 재심위가 열어줄 것을 요청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단 이틀 만에 유권자 약 10%가 넘는 24천여 명의 광명시민과 당원들이 탄원 동의서에 서명했으며, 이는 6월 지방선거에서 공정 경선을 통해 승리를 가져오라는 광명시민의 엄중한 명령이 담겨 있다고 캠프 관계자는 전했다.

 

박승원 예비후보는 탄원 동의서와 관련 컷오프를 겪으며 같이 울어주고 기댈 어깨를 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탄원 동의서에 흔쾌히 서명해 주신 많은 분들의 뜻을 받들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살아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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