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만드는 시정 정책을 본격 추진하자, 광명시자원봉사센터가 이를 앞장서 실천하며 주목받고 있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는 16일(화) 철산3동행정복지센터 옥상에 V-팜(Volunteer Farm)을 조성하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도시 내 유휴 공간을 녹지화하여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 완화에 기여하고, 동시에 수확한 농작물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상추, 배추 등 계절 작물을 심는 과정에서 폐자원인 커피박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 방식을 도입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적극 반영했다. 이는 녹색 혁신과 정원문화 확산 정책과 맞닿아 있으며, 광명시자원봉사센터가 시정정책을 현장에서 구현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3
박승원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광명시는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 녹색 혁신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옥상 V-팜 조성은 자원봉사센터가 앞장서 도시의 유휴 공간을 가치 있게 변화시킨 뜻깊은 사례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옥상 V-팜은 환경을 살리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ESG 자원봉사의 좋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가 선도적으로 다양한 녹색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광명시의 ‘도시 전체가 정원’ 비전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옥상 V-팜을 단순한 텃밭이 아닌, 자원봉사와 기부문화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도시 공동체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