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 1인가구지원센터는 12월 18일(목)과 19일(금), 양일 간에 걸쳐 「2025년 1인가구 사업평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2025년 한 해 동안 1인가구 지원 현장에서 함께한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1인가구 이용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지난 한 해의 활동을 함께 돌아봤다.
이번 사업평가회는 고립 1인가구 발굴·모니터링, 병원안심동행서비스, 마음e음 커뮤니티 및 관계망 강화 프로그램 등 2025년 주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함께한 자원봉사자와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2월 18일에는 ‘자원봉사자 관리 사업평가회’를 열고, 고립 1인가구 발굴 및 모니터링활동가, 병원안심동행서비스매니저, 마음e음 안전기획단, 드림식당 관계자 등 주요 사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을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주요 사업 성과 보고 ▲표창장 수여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되었으며, 보이지 않는 현장에서 1인가구의 일상을 지켜온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12월 19일,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열린 ‘1인가구 사업평가회’에는 자조모임 참여자,1인가구 당사자, 마음e음 플래너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연간 활동 영상 상영 ▲크리스마스 트리만들기 체험 ▲ONE인 스테이지 ▲참여자 소감 나눔 등이 진행되며, 지난 1년간의 변화와 경험을 함께 되짚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한 활동가는 “처음에는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도 많았지만, 꾸준히 안부를 전하고 곁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오늘 사업평가회를 통해 지난 한 해의 활동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인가구 이용자는 “센터와 함께한 시간을 통해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센터와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 신정은 센터장은 “자원봉사자와 참여자가 함께하는 현장 활동이 고립 1인가구 지원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1인가구에 대한 방문과 관계 연결,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혼자여도 고립되지 않는 지원체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돌봄·생활안전·사회관계망 형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1인가구가 일상 속에서 연결되고 회복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