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5년(2010~2014)간 발생한 전기화재는 주택 및 아파트 등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전기화재가 전체의 ¼을 차지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고, 주거시설 전기화재 중 발화기기별로는 전기장판류, 세탁기, 냉장고 순으로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이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와 2010~2014 ‘전기재해 통계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2010~2014)간 발생한 전기화재는 총 45,194건이고, 장소별로는 주택 및 아파트 등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전기화재가 10,905건으로 연평균 약 24.1%를 점유하여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 건)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계/평균 | |
총 화재 | 41,862 | 43,875 | 43,249 | 40,932 | 42,135 | 212,053 |
전기화재 | 9,442 | 9,351 | 9,225 | 8,889 | 8,287 | 45,194 |
주거시설 화재 | 2,174 | 2,227 | 2,253 | 2,203 | 2,048 | 10,905 |
점유율 | 23.0% | 23.8% | 24.4% | 24.8% | 24.7% | 24.1% |
같은 기간 동안 전기화재로 인하여 사망 198명과 부상 1,381명 등 총 1,57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재산피해는 약 3,298억 2,300만원이 발생하였다.
(단위: 명/백만 원)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계 | |
전기화재 | 9,442 | 9,351 | 9,225 | 8,889 | 8,287 | 45,194 |
인명피해 | 265 | 262 | 398 | 328 | 326 | 1,579 |
사망 | 48 | 27 | 49 | 43 | 31 | 198 |
부상 | 217 | 235 | 349 | 285 | 295 | 1,381 |
재산피해 | 61,430 | 54,266 | 69,812 | 73,718 | 70,597 | 329,823 |
한편,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전기화재를 발화기기별로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발화된 기기는 전기장판/담요/방석류(459건), 세탁기(405건), 냉장고(335건, 김치냉장고 포함), 가정용 보일러(303건), 기타 계절용기기(107건) 순으로 나타났다.
주거시설 발생 전기화재 발화기기별 구분
(단위: 건)
2011 | 2011 | 2012 | 2013 | 2014 | |
전기화재 | 9,442 | 9,351 | 9,225 | 8,889 | 8,287 |
주거시설 발생화재 | 2,174 | 2,227 | 2,253 | 2203 | 2,048 |
발화기기별 구분 (순서대로) | 전기장판류(99) | 전기장판류(94) | 전기장판류(99) | 세탁기(92) | 냉장고(96) |
세탁기(72) | 세탁기(71) | 세탁기(90) | 전기장판류(90) | 세탁기(80) | |
가정용 보일러(59) | 가정용 보일러(66) | 가정용 보일러(69) | 냉장고(74) | 전기장판류(77) | |
냉장고(48) | 냉장고(52) | 냉장고(65) | 가정용 보일러(59) | 가정용 보일러(50) | |
텔레비전(47) | 텔레비전(43) | 기타 계절용기기(49) | 기타 계절용기기(58) | 기타 생활기기(26) |
※‘전기장판류’는 전기장판/담요/방석류
◎ 백재현 의원은 “가장 편안하고 안전해야 할 주거공간에서 가장 많은 전기화재가 발생한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에서 발생하는데,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는 기기도 자칫하면 큰 화재를 불러일으켜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백 의원은 “가정에서 가전제품을 이용할 때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기안전공사도 사고예방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전기화재 감소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