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도 하야의 촛불이 타올랐다.

2016.11.18 22:52:52

국정농단의 책임을 지고 퇴진하라!

광화문에서 타오르던 촛불이 광명에도 타올랐다. 광명YMCA 주관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촉구 촛불이 볍씨청소년학교, 녹색당, 더민주당, 국민의 당,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1118일 오후5시 철산상업지구 광장에서 타올랐다.

광명YMCA국민들이 용서할 수 없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다. 박근혜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라. 박근혜는 즉각 조사 받고 검찰은 공정하게 수사하라. 새누리도 공범이다. 대기업도 철저히 조사하라등의 구호를 외치며 광명시민 촛불집회를 하였다.

청소년과 시민, 양기대 광명시장, 이언주 국회의원, 박승원 도의원, 양순필 국민의 당 부대변인, 조화영 시의원, 철산성당 신부님 등 다양한 사람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규탄하며 철저한 조사와 하야를 촉구하였다.


양순필 국민의 당 광명갑지역위원장은 입에 담기도 참혹하다. 어린 친구들이 많이 왔는데 너무너무 부끄럽다. 어린 학생들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아는데 청와대에 있는 분만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모르는 것 같다. 촛불을 든 시민을 인민재판이라고 매도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럽다. 부끄러운 어른, 창피한 정치인이 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 이루어 내겠다.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고 열심히 싸우겠다고 했다.

 

한 시민은 한국민 한몸으로 뭉쳐서 청와대에서 나오기를... 왜 청와대에서 밥을 먹고 잠을 자냐고... 무슨 양심이... 제발 우리 대한민국을 살립시다고 말했다.

 

박승원 경기도의원은 아이들이 이 자리에 앉아 이러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에 분노가 치민다. 박근혜 하야 투쟁은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고 민주주의 국가를 다시 서는 아주 중요한 때이다. 절대로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촛불은 들불이 되어 대한민국을 활활 태우고 우리가 새로운 주인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하는 순간까지 촛불의 힘으로 모두 함께 하자고 했다.

 

이언주 국회의원은 대통령이 재벌 회장들 모아 놓고 최순실 딸이 돈 필요하니까 돈 내놔라! 용서 할 수 없다. 생각 같아서는 가서 끌어 내리고 싶다. 계속 안내려오면 국회에서 탄핵이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들과 함께 여러분과 함께 촛불을 같이 들고 힘을 모아 국민의 위대한 힘을 보여 주자. 대한민국 국민이 바로 대한민국의 에너지이다. 모두가 힘을 모아 이 나국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시장으로서 시민단체와 시민들의 뜻과 의지를 모아서 조속히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하고 새로운 정부가 구성되서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해서 일하고 안보와 국제정세에 대한민국이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대한민국이 탄생할 때까지 여러분과 같이 투쟁하고 같이 부등 켜 안고 일하겠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철면피한 분이 있다. 그분은 이미 국민의 목소리와 염원에 대해서 귀와 눈을 닫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쉽게 끝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려면 더 힘을 모으고 합심하는 행동과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큰 흐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학원에 가다 참여한 학생은 학원을 가지 않고 민주주의에 참여하고 있다. 지금 학원이 문제입니까라고 했다.

철산성당 신부님도 동참하였다.

저 아이들의 눈망울에 정의가 없는 사회를 물려주어서는 결코 안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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