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이상한 오케스트라 [드러냄표, 2018 광명생활문화축제에 서다

  • 등록 2018.09.10 15:16:51
크게보기

()광명문화재단 광명문화의집에서 2018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광명문화의집 소속 동아리를 중심으로 한 기획프로그램 <우리 동네 이상한 오케스트라 드러냄표‘’>(이하 드러냄표“)6개월째 진행 중에 있다.

 

드러냄표는 현재 광명 5동 인근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5개의 생활문화 동아리인 광명소사이어티앙상블(서양현악기), 소리바람(오카리나), 소리울림(기타), 이현소리(해금), 우쿨소리(우쿨렐레)를 대상으로 기획된 창작 예술 프로젝트다. 참여한 동아리 회원들은 그 동안 잊고 지내던 자신들의 감정과 이야기를 밖으로 드러내며 직접 작사, 작곡을 하였을 뿐 아니라 완성된 협주곡의 녹음, 유통까지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915일에는 광명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지는 2018 광명생활문화축제 오프닝 공연에 설 예정이다.

 

5개 동아리 중 자원한 34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생활악기오케스트라 드러냄표는 지난 4월부터 총 11회의 작곡워크숍을 진행하였으며, 8월 녹음을 거쳐 9월에는 음원으로 유통된다. 작곡워크숍을 통해 만들어진 너와 나의 이야기는 총 7분가량의 협주곡으로 연애를 통해 부부가 되고 또한 부모가 되면서 평안을 찾아가는 한 사람의 인생서사를 기---결로 이야기 하고 있다. 연애 시작의 설렘을 표현한 기() 부분으로 시작하여 부부의 연애시절, 부부싸움, 부인들의 수다 등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승(), 결혼 후 아이와의 만남, 엄마의 사랑, 가족의 이야기를 말하는 전(), 다양한 경험을 거쳐 이뤄진 가족의 평화, 이 모든 과정은 너와 나의 이야기라는 결()의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소리바람(오카리나소리울림(기타)이 기()와 승(), 우쿨소리(우쿨렐레)가 전(), 광명소사이어티앙상블(서양현악기)과 이현소리(해금)가 결() 부분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전 과정의 디렉팅은 재즈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 라이터인 신세빈이 함께 하였다.

 

915일 토요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18 광명생활문화축제의 오프닝 무대에서 우리 동네 이상한 오케스트라 드러냄표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드러냄표의 음원은 9월 말 각종 음원사이트(멜론, 벅스 등)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드러냄표라는 이름은 중요한 부분을 특별히 드러내 보일 때 쓰는 음악용어를 뜻하는 것으로, 본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이야기 주체적으로 드러내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드러냄표에 관련한 사항은 광명문화재단 광명문화의집 ( http://www.gmculture.net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99년 개관한 광명문화의집은 201711월부터 광명문화재단으로 이관되어 운영중이며, 현재 10여개의 생활문화동아리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또한 청소년, 성인,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사회문화예술교육사업과 더불어 생활문화동아리들을 위한 지원 사업과 기획 사업을 추진·운영중이다.

뉴스인 광명 hosin33@hanmail.net
Copyright @2012 뉴스인 광명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우)14211 경기 광명시 시청로 138번길 28-1 T.02)2682-3020 F.02)2625-0604 E-mail:hosin33@hanmail.net 등록번호 경기 아51041 등록일 2014.8.14 제호 뉴스인 광명 발행인·편집인 기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