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책읽기 권장과 시민들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기 위해 매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고 있는 광명시가 2019년 책 읽는 가족으로 10가족을 선정해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했다.
선정된 가족의 평균 도서 대출권수는 2천 310권이었으며 최다 대출자로 선정된 가족의 대출권수는 4천 130권을 읽은 것으로 집계돼 주목을 받았다.
‘책 읽는 가족 선정’은 독서를 생활화해 책 읽는 도시 광명시를 만들고자 마련됐으며, 1년간 광명시 도서관 최다 대출가족으로 대출도서를 연체하지 않은 가족을 선정한다.
시는 2005년부터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138가족에게 표창장과 책 읽는 가족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한 가족은 “광명시에 있는 5개 공공 도서관을 모두 방문해 매주 대출을 하고 있다”며 “우리 가족에게 책 읽기는 ‘책 하나로 가족 간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이라 매일 저녁 아이와 책 읽는 소중한 시간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10가족에게는 2020년 1년간 광명시 도서관 대출권수를 1회당 7권에서 14권으로 확대하여 대출 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