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김경표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고발된 임오경 후보는 사퇴하고, 김경표를 돕는 것이 당을 위한 길이라고 밝히면서 양주상 후보로부터 4월8일 고발당한 임오경을 향해 보수의 당선을 저지하기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김경표 후보는 어느날 갑자기 낙하산으로 내려온 임오경은 광명지역언론초청토론회에 아무런 이유 없이 불참하여 광명시민의 알 권리를 박탈했다.
또 선관위 주최 토론회에서는 상대방의 질문에 나 홀로 답변으로 일관하여 민주당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얼굴을 들 수 없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더해 본인이 준비한 공약은 거의 없고 광명시나 백의원이 이미 확정한 일들을 자신의 공약인 것처럼 포장하여 개념 있는 캠프내 관계자조차도 어쩌려는지 모르겠다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급기야 공사중인 사안을 '연서도서관 완공' '광명사거리역 에스컬레이터 완공'이라고 프랭카드를 내걸어 다른 당 후보에게 고발을 당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임오경 후보가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더 이상 당에 누를 끼치지 말고, 광명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진보진영의 표가 분산되지 않도록 후보를 사퇴하고 김경표 후보에게 표를 보태주는 것이 당을 위한 길이다라고 했다.
김경표 후보는 "시민들에게 약속했듯이 단 한번만 광명시를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니 이번은 슬기롭게 사퇴하고, 열심히 준비하여 4년후를 기약하는 것이 광명시민을 위하는 길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