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을 가장 적극적으로 해결한다 평가받는 유근식 도의원

2021.06.12 17:11:16

4년의 경험을 살려 한번 더 도전하고 싶다.

누구나 선입견이라는 것을 갖는다. 그리고 그 선입견으로 누군가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선입견만으로 판단하는 경우 그 판단이 틀린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된다. 여기 진하게 끊여낸 곰탕 같은 정치인이 있다.


유근식 도의원은 선입견만으로 보면 교육위원회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투박함이지만 유 의원이 그동안 걸어온 길을 보면 교육위원회와 아주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도의회의 특성상 전.후반기를 같은 상임위에서 활동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전.후반기를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광명교육의 발전과 학생들의 학습권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유근식 도의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 봤다.

 

. 처음 당선되었을 때와 3년이 흐른 지금과 차이점이라면

차이가 많다. 처음에는 막연히 열심히 하면 되겠지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느꼈다. 실무적인 문제에 부딪치면서 어떻게 하면 핵심을 지를 수 있을 것인지 항상 고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를 게을리 할 수가 없다.

또 선출해준 지역구 시민들을 위한 정책개발과 현안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할 수 밖에 없다.

일례로 광명교육청 배정예산이 경기도 31개 시.군 중 28위다. 형편없이 부족한 것이다. 체육관 확보 등 학생들의 건강한 학습권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 광명처럼 뉴타운 사업이 많은 곳에서는 학교문제가 예민한데 어떤 역할을 하셨는지

저출산으로 인해 경기도에서 폐교되는 학교가 88개나 된다. 하지만 광명에는 뉴타운으로 인해 앞으로 10개 정도가 신설될 예정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편리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의 위치가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 들어서야 한다. 가장 대표적 실패 사례가 빛가온초와 중학교이다. 1R2R의 경우에도초등학교,중학교 부지가 있는데 부지면적이 적고, 일조권에 걸려 중심지역에 있는 것이 아니고 목감천변로에 몰아져 있는데 두고두고 민원사항이 될 것 같다. 또 저출산이라는 이유만으로 부지가 확보되어 있는데도 학교를 안 짓고 분산 배치하겠다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겠다는 것이라 본다.

 

. 임기 중 가장 보람있었던 일은

도에서 예산을 확보하여 학생들의 학습권 향상이나 시민들의 편리시설을 확충하여 주민들로부터 신경 써줘서 고맙다는 소리를 들었었을 때와 민원을 넣었을 때 가장 적극적으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의원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보람이 있고, 정치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 전후반기 계속해서 교육위원회를 고집하신 이유가 있나

전반기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보니까 광명시가 예산 배정이나 이런 부분에서 소외되거나 차별받는다는 생각을 했다. 해서 광명시 교육 발전에 조금이라도 역할을 하려면 교육위원회에 있어야 겠다 판단해서 오대 일의 치열한 경쟁률이지만 고집하게 되었고 나름 인정을 받아 후반기에도 교육위원회에 있게 되었다.

 

. 앞으로 계획이 있으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도의원 본연의 역할인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 또 수원의 도의회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시민들과의 접촉이 많지 못하다. 앞으로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늘리는데 좀더 시간을 써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 시민들께서도 도의회 광명상담소를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다.

 

. 2022년 지방선거에 대해서는

세상 일이 모두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4년의 경험을 살려 한번 더 도전하고 싶다. 누군가가 와 있다는 말들도 들리지만 광명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모르겠고,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지난 시간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선택해주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려 노력했기에 그 부분을 인정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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