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배우는 생태교육, 비 오는 날에도 멈추지 않는 자연과의 교감
◦ 유아들이 직접 치자 씨앗을 탐색하고 천연염색을 체험하며 자연 친화적 생태 감수성 함양
◦ 화학 염료 대신 자연의 재료로 손수건을 물들이며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가치 실천
◦ 비가 오는 날씨 등 자연의 변화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적응하는 생명 존중 교육 진행
2026년 7월 8일, 광명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꼬마 농부'들이 치자를 활용한 천연염색 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뜻깊은 생태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날 꼬마 농부들은 염색에 앞서 오감을 활용해 치자씨앗을 탐색했다. 유아들은 치자 씨앗의 냄새를 맡고 “냄새가 고약해요!”라며 솔직하고 귀여운 반응을 보이면서도, 우러난 치자의 맑고 고운 노란빛을 보며 “색깔이 너무 예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본격적인 염색 과정에서 유아들은 새하얀 손수건이 치자물에 닿아 아름다운 노란색으로 물드는 과정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지켜보았다. 특히, 고사리 같은 조막만한 손에 노란빛 물이 드는 것을 무척 신기해하며 자연이 주는 색의 마법을 온몸으로 경험했다.
비록 이날 비가 내려 완성된 손수건을 따뜻한 햇볕에 말리지는 못했지만, 꼬마 농부들은 비가 오는 날씨 또한 자연의 섭리임을 배우며 하얀색 손수건이 노랗게 물든 것만으로도 큰 기쁨을 느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지속가능발전교육(ESD)’과‘생태교육’을 융합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인공적인 화학 염료 대신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색을 내는 과정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맑은 날과 비 오는 날 모두 자연의 소중한 일부임을 배우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웠다.
“우리 아이의 작은 두 손이 자연의 고운 빛으로 물들 때, 아이의 마음속에는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커다란 숲이 자라납니다.”결과보다 자연과 교감하는 과정 자체를 소중히 여기는 광명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교육 철학은, 학부모들로 하여금 사랑하는 자녀를 이곳에 믿고 보내고 싶게 만드는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
정승희 원장과 송진우 원감은 “앞으로도 꼬마 농부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