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광명시는 시의원 정수가 1명 줄어 전체 시의원 수가 12명에서 비례포함 11명이 되었다.
그 결과 가,나,다선거구가 2인 선거구로 되었고, 3인 선거구는 라선거구 한곳 뿐이다.
그 말은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힘 양쪽 모두 2명의 시의원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은 라선거구 밖에 없다는 것이다. 결국 대다수 시민들의 예측처럼 라선거구에서 2명을 당선시키는 당이 제9대 광명시의회 다수당이 되어 시의회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현역 시의원을 공천하며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젊은피 현충열 시의원을 나번에 공천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여성인 김연우 시의원을 공천하여 정면승부를 걸었다.
예전까지의 선거 구도이었다면 당연히 더불어민주당 승리를 예견하였겠지만 대선 과정을 거치면서 나타난 표심을 보면 섣불리 승패를 예견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소하동에서 분동 된 일직동 같은 경우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9표밖에 국민의힘을 이기지 못하는 이변 아닌 이변을 보였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현역 시의원이 나번을 공천받고 정면 대결을 벌이는 곳은 라선거구 뿐이다. 한명의 시의원이지만 제9대 시의회 다수당을 결정짓는 중요한 곳이다.
현역 대 현역의 대결에서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