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라선거구 현역 의원인 제창록 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부당하다며 5월 9일(월) 14:00 광명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수십명의 지지자들과 자리를 함께한 제창록 시의원은 “지난 4년 누구보다 열심히 의정활동을 했고 선거공약 80% 이상을 실천해 경기도 31개 시군의장협의회로부터 2022년 공약실천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컷오프’라는 불공정 편파 결정이 이루어졌다. 이에 정치생명은 물론이고 인간으로서 존엄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했다.
특히 광명을지역위원장은 다른 시군 출신 현역 경기도의원을 불러와 낙점 언론의 비판을 자초했으며 멀쩡한 현역 시장을 컷오프시켰다 중앙당 재심에서 뒤집혀 경선이 실시됐다. 그 결과 기사회생한 현역시장이 승리함으로써 컷오프를 주도했던 지역위원장이 망신당하는 차원을 넘어 당 전체에 분열의 상처를 안겼다고 말했다.
이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직접 시민의 심판을 받고, 민주당에도 정도로 회귀하도록 경종을 울리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특히, 라선거구의 분란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광명에서 유일하게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지역에서 어느 쪽으로 균형추가 기울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