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경술국치일‘잊어서는 안 되는 날, 찬 흰죽 먹기’행사 진행

  • 등록 2023.08.29 19: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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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시장 박승원)29113년 전 경술국치일을 기억하고자 광명시 광복회(회장 김충한)와 함께 찬 흰죽 먹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찬 흰죽 먹기 행사는 1910829일 일제에 의해 우리나라의 국권을 빼앗긴 후 선조들이 국가적 치욕을 잊지 않기 위해 찬 흰죽을 먹었던 전통에서 유래됐다.

 

이날 광복회는 시민들에게 경술국치 유인물을 나눠주고 광명사거리역, 철산역에서 찬 흰죽을 제공하여 나라 잃은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

 

찬 흰죽 먹기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일제에 의해 우리의 국권을 빼앗긴 날에 찬 흰죽을 먹으니 해방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아픈 역사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께 감사드린다“113년 전 경술국치일을 기억하고 이를 교훈 삼아 나날이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충한 광명시 광복회장은 잊어서는 안 되는 경술국치일을 기억하기 위해 찬 흰죽 먹기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광명시민들이 나라 잃은 아픔을 잊지 않고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는 경술국치일인 오늘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조기를 게양했으며, “나라를 빼앗기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어 시민에게 경술국치일의 의미를 전했다.

 

 

 

김영지 p42290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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