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충현중학교는 학생들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4월(10차시) 동안 자유학기제 특색 프로그램‘관계를 읽는 대화’를 운영하고 있다.
위 프로그램은 충현중 1학년 프로젝트 ‘열네 살, 나와 마주하다’와 연계된 사회정서학습 기반 활동으로, 학생들이 자기감정을 인식하고 타인과 평화롭게 소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더불어, 학생들이 이론뿐 아니라 관계 회복 실습을 통해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세부 내용은 ▲자기표현하기 ▲ 상대 공감하기 ▲ 갈등 해결하기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클 활동을 통해 친구들의 감정을 이해하며 더 친해질 수 있고,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위해 함께 만들어가는 학급 약속 정하기 시간이 가장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기획한 충현중 1학년부는 “학생들이 자기 긍정과 관계 형성을 통해 갈등 속에서도 존중과 평화를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나아가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평화 감수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충현중학교는 ‘실천하는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공동체성 함양’을 2025 학교자율과제로 설정하여, 사회정서학습 기반 통합적 접근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 및 지속 가능한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