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원(원장 윤영식)은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지역 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27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참가한다.

경기도 민속예술제는 매년 경기도 31개 시군의 우수한 민속놀이를 선보이는 축제로 올해는 고양시에서 개최된다. 광명문화원은 광명농악보존회(회장 임웅수) 회원들 60여명과 함께 11월 1일 오전 ‘철산리두레농악’을 선보인다.
출전작인 ‘철산리두레농악’은 450여년전부터 광명시 소하리, 철산리, 학온동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던 두레농악으로 주로 농사철에 행하여졌던 민속놀이로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0호 광명농악보유자인 임웅수회장의 고증으로 2016년부터 민속예술제에 출품해왔으며, 다소 투박하지만 순박한 ‘두레농악’의 원형 그대로를 재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광명문화원 윤영식 원장은 “경기도민속예술제는 광명의 민속놀이를 경기도민들과 함께 즐기고 알릴 수 있는 매우 귀한 기회이다.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을 잘 유지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철산리두레농악’의 연출을 맡은 광명농악보존회 임웅수 회장은 “문화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회원들과 함께 광명의 전통민속놀이 전승활동을 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다.”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전승활동이 아닌 보존을 위한 전승활동이 될 수 있도록 문화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