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파장, 여성 유권자에게 영향을 주었나!

  • 등록 2018.06.12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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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선에서 전해철 의원을 이기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후보!

 

이재명 후보는 대선출마와 동상이몽 출연으로 쌓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철옹성의 지지율을 이어가 무난하게 남경필 현 도지사를 누를 것으로 내다봤다.

 

공표가 가능했던 가장 최근의 여론조사를 봐도 이재명 후보가 남경필 후보를 이길 것이라는 데는 대부분의 전문가들 사이에도 이견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사전선거를 기점으로 김부선 스캔들파장이 커지는 것 같은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발언으로 다시 세상 바깥으로 나온 김부선 사건은 공지영 작가의 가세와 딸 이미소 양의 발언, 김부선씨의 KBS인터뷰 등으로 일정부분 표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파장은 남성 유권자보다 여성 유권자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광명의 상황을 봐도 전체유권자 270,792명 중 남성이 132,831, 여성이 137,961명으로 여성 유권자가 남성보다 5,130명이 많다.

그러나 8,9일의 사전투표 현황을 보면 남성이 28,310명으로 21.31%, 여성이 22,781명으로 16.51%를 기록하여 오히려 남성이 여성보다 5,529명 더 많이 사전투표를 하였다.

 

즉 인구분포는 여성 유권자가 더 많은데 사전투표는 남성 유권자가 훨씬 많이 하여 여성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불러내지 못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결국 김부선 사건이 여성 유권자의 표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가능케 하는 것이다.


 

기호신 대표기자 hosin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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