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 이하 공사)는 시민이 행복한 광명, 안전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4월 9일부터 22일까지 <2025년 시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모집은 기존 <고객 모니터링단>에서 활동 내용을 확대하여 <시민 모니터링단>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개편되어 운영된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공사에서 관리·운영하는 사업장의 ▲고객 응대 친절도 ▲시설·환경의 편리성, 쾌적성 ▲고객관점의 시설 안전성 등 전반적 운영 점검과 더불어 공사 주요행사 참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시민과 함께 공사의 고객만족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2025년 12월까지이며, 4월 9일부터 4월 22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에서 ‘고객 모니터링단 신청서’양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광명도시공사 시민 모니터링단 담당자(☎02-2610-2052)로 하면 된다.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는 최근 반려식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식물에 대한 이해와 관리 능력을 갖춘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제6기 광명자원봉사대학 ‘반려식물지도사1급’ 양성과정(이하 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4월 4일부터 4월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양성과정은 5월 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10:00~12:00까지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자원봉사교육, 반려식물지도사의 역할, 식물의 병해충 관리법, 실내 식물의 종류별 관리방법, 자원봉사실습, 수료식 등 총 8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성과정 수료자는 ‘제6기 광명자원봉사대학봉사단’ 에 소속되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과 홀몸 어르신 등 정서 취약계층을 위한 반려식물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 및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준 센터장은 “센터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광명자원봉사대학을 운영하며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있다.”며, “반려식물에 관심이 있고 반려식물 관리 전문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속적으로 참여할 광명시민 및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본 양성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나 자격증 발급을 원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 이하 공사)는 시민 참여 및 소통 확대 방안의 하나로, 2026년도 사업예산에 반영할‘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4월부터 5월까지 고객 및 광명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서 접수된 의견은 해당 사업부서 및 경영자문위원회 등에서 검토 후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대상 사업은 주민 생활과 밀접하고, 주민 수혜도가 높은 사업 전반이며, 이용고객, 광명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공사의 사업 및 시설 개선에 의견을 내고 싶은 시민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공사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게시판 또는 주민참여예산제 담당자 이메일(mcf3418@gmuc.co.kr)로 신청할 수 있다. 서일동 사장은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경영에 반영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 및 이용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 다문화가족 태권도교실 ‘글로벌 한마음’은 지난 3월 29일(토),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장 이재한 시의원의 초청으로 광명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초청 방문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시민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평소 태권도교실을 통해 관계를 맺어온 다문화가족 10가족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다문화가족은 광명시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보며 의회 운영 방식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다문화가족이 겪는 어려움과 정책적 지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재한 시의원은 “오늘 이 자리가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다문화가족 태권도교실 참여자 김OO(베트남 출신)은 “평소에 쉽게 올 수 없는 시의회를 방문하는 경험이 너무 새로웠고, 아이들이 의장석에 앉아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문화가족 태권도교실 <글로벌한마음>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다문화가족의 신체 건강과 사회적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와 단양관광공사(사장 김광표)는 상호 지역 관광 활성화 측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양관광공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서일동 사장과 김광표 사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 팀장 및 실무자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발전에 기여하고, 지방공기업들이 선도하여 국내 관광 수요 증대 및 이에 따른 지역 상생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성사되었다. 서일동 사장은 “본 업무협약은 광명시와 단양군의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은 주기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 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지난 3월 22일(토) 오전 10시 광명시평생학습원 청년어울림실에서 광명가족 단위의 봉사단체인 <가족봉사단 ‘그리니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가족봉사단’은 광명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일손을 돕고, 다양한 환경 봉사활동을 주도해 나눔문화와 그린문화 확산을 이끄는 가족 단위의 봉사단체이다. <가족봉사단 ‘그리니3기’ 발대식>에서는 87명(24가정)의 광명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센터장 인사말 ▲위촉장 전달식 ▲2025년 활동안내를 진행해 가족봉사단원으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광명시가족센터 남은정 센터장은 “온 가족이 봉사활동을 통해 화목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활동인 것 같다.”며, “무엇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나눔활동에 참여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족봉사단 ‘그리니3기’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정기 환경 봉사활동과 특별봉사활동(어버이날, 추석 등)을 진행해 지역사회 내 따뜻한 온기를 전파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가족센터는 가족봉사단 이외에도 가족사랑의 날, 가족품앗이, 온가족보듬사업 등 모든 가족의 행복을 위한 다양
광명시(시장 박승원) 1인가구지원센터는 1인가구의 자립역량을 높이고 관계망 강화를 위해 마련한 ‘1분기 세대별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명시 1인 가구가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관계망 확장과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1인가구 15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금융 기초교육 ▲반려식물 키우기 ▲건강 요리 만들기 ▲자개 공예 체험 등 실생활에 유용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부동산·금융 기초교육에서는 안정적인 자산 관리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반려식물 키우기 강좌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건강 요리 만들기 과정에서는 간편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요리법을 배우며 균형 잡힌 식습관의 중요성을 되새겼고, 전통 공예를 배우는 자개 공예 체험을 통하여 정서적 안정과 취미 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슬기로운 1인생활 1기분들은 “어려운 부동산, 금융 용어도 이해하기 쉬웠고, 처음 해보는 자개 공예가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1인가구분은 “화분을
광명소방서(소방서장 이종충)는 지난 24일 ‘3월 안전환경의 날’을 맞아 광명전통시장에서 비상소화전함 및 보이는 소화기를 중심으로 먼지 제거와 정리·정돈 활동을 실시했다.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은 쓰레기로 인한 화재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생활 속 정리·정돈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 13명과 의용소방대원 8명이 참여해 시장 내 비상소화전함과 소화기를 점검하고 방치된 쓰레기 및 가연물 제거 활동을 통해 화재 예방에 나섰다. 실제로 최근 5년간 광명시에서 발생한 쓰레기 화재는 총 26건으로 전체 화재의 3.5%를 차지하는데 이 중 92.4%가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주변의 작은 쓰레기 하나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생활 속 정리·정돈이 중요하다”며 “광명소방서는 앞으로도 매월 안전환경의 날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소방서는 매월 정기적으로 안전환경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며,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화재 예방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