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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있는 마을

이름이란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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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사업 ‘히스토리 톡톡’>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지난 5월 31일(토), 한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역사 속 가치를 알아보는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 ‘히스토리 톡톡!’미래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다문화 및 비다문화가 함께 어울려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단체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리더십을 높여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매년 12회기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은 한국역사탐방을 주제로한 ‘히스토리 톡톡’으로 ▲미래설계, ▲사회성 향상 ▲부모자녀 관계향상 등 총 12회기 프로그램을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4가구, 비다문화가족 4가구 등 총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문화유산교육 아키오스코프(비영리단체)와 2년 연속 협업을 통해 ‘역사’를 매개로 아이들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전문 역사 강사 (스쿨 김영사)를 섭외하여, 아이들이 보다 질 높은 역사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주 학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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