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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있는 마을

창문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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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사업 ‘히스토리 톡톡’>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지난 5월 31일(토), 한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역사 속 가치를 알아보는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 ‘히스토리 톡톡!’미래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다문화 및 비다문화가 함께 어울려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단체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리더십을 높여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매년 12회기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은 한국역사탐방을 주제로한 ‘히스토리 톡톡’으로 ▲미래설계, ▲사회성 향상 ▲부모자녀 관계향상 등 총 12회기 프로그램을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4가구, 비다문화가족 4가구 등 총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문화유산교육 아키오스코프(비영리단체)와 2년 연속 협업을 통해 ‘역사’를 매개로 아이들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전문 역사 강사 (스쿨 김영사)를 섭외하여, 아이들이 보다 질 높은 역사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주 학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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