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화)

  • 구름많음동두천 7.0℃
  • 맑음강릉 9.4℃
  • 구름조금서울 7.1℃
  • 대전 5.9℃
  • 흐림대구 9.3℃
  • 흐림울산 11.2℃
  • 흐림광주 8.4℃
  • 흐림부산 11.0℃
  • 흐림고창 8.8℃
  • 구름많음제주 11.4℃
  • 구름많음강화 7.3℃
  • 흐림보은 5.1℃
  • 흐림금산 4.6℃
  • 구름많음강진군 9.6℃
  • 구름많음경주시 10.3℃
  • 구름많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정이 넘치는 광명, 품격 높은 광명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소하노인복지관의 천사들~마사회배식봉사단

작은 것을 나눠 줄 수 있는 마음이 봉사의 시작이다.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의 경로식당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경로식당 마스터 쉐프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동훈 조리사가 어르신들에게 맛과 영양이 보장된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갈비명가 촌장골을 비롯한 다양한 업체들의 후원과 꽃보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30여 팀의 자원봉사자들이 경로식당 급식봉사와 도시락.밑반찬 배달을 책임지고 있다.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의 자원봉사자들이 흘리는 땀방울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디딤돌이 되고 주춧돌이 될 것이다.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의 자원봉사팀들을 만나 그들이 생각하는 봉사란 무엇이며 봉사를 하게 된 계기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열 세번째 팀은 마사회배식봉사단이다.

마사회 배식봉사단은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 광명시 마사회 마권발매직원들 15명이 소하노인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를 한다. 지금은 다른 지역으로 전근 간 이상봉 과장의 권유로 마사회 직원들 중 평소 봉사에 관심이 있고, 생각이 같은 직원들이 모여 소하노인복지관에 배식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봉사는 유통기한이 없는 것 같다. 학교에 다니는 것도 기간이 있고, 직장생활이나 예술 활동도 모두 한계가 있는데 봉사는 유통기한이 없는 것 같다며 봉사하고자하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라도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온정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 큰 것을 나누는 것만이 봉사는 아니다, 작은 것을 나눠 줄 수 있는 마음이 봉사의 시작이라 생각한다는 회원.

 

자원봉사는 타인을 위한 헌신적인 마음으로 하는 순수한 활동이여야 한다.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며 실망이나 상처를 주는 행동은 하지 않고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것이 가장 먼저인 것 같다는 회원.

 

나이 60세에 봉사를 처음시작하게 되었다. 그동안 봉사가 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시작하는지 경로를 몰라 하질 못했다. 나처럼 봉사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자원봉사를 홍보하고 널리 알리는 일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회원.

 

자원봉사를 하기 전에는 봉사하는 사람은 따로 있고 특별한 사람이나 재력가들이나 하는 일인 줄 만 알았다. 막상 와서 해보니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자원봉사인 것 같다. 건강한 몸으로 남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너무나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 라는 회원.

 

봉사라는 것이 마음이 있어도 쉽게 시작하기가 어려운데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는 것 같다며 누군가를 위해 베풀고 나눌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져 또 다른 봉사로 번지게 된다고 회원들은 말하고 있다.

 

박소연 소장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힘들다는 것보다 동료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이 컸고,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어 봉사에 한번 빠지면 헤어날 수 없는 것 같다. 함께해준 동료들에게 2019년 한 해 동안 빠지지 않고 함께 해줘서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봉사자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기도 한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분야를 가리지 않고 힘닿는데 까지 돕고 봉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사회 허상철 광명지사장도 시간이 허락할 때면 배식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와 나누고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봉사라는 것을 거창한 것이 아니고 소박한 나날의 삶을 함께하며 땀 흘려 일하는 사이사이에 동료들과 함께 동행하며 선행을 하는 마사회 배식봉사단이야말로 우리사회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사람들이 아닐까싶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시청소년재단 박성숙 제5대 대표이사 취임
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은 8일자로 박성숙 대표이사은 재단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제4대 광명시청소년재단을 이끌었던 박성숙 대표이사는 전략체계를 바탕으로 재단을 하나로 통합하는 리더십 경영을 했다. 그 결과 여러 시설들이 공공재단으로 행정체계를 세우게 되었다. 재단설립 5주년 기념식(비전선포식), 비전체계에 따른 재단의 핵심목표 세우기 등 경영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에 성과를 남겼다. 박성숙 대표이사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부천시청소년수련관 관장, 청소년교육전략21 소장 등 다양한 활동 경험과 경력을 가지고 있다. 청소년재단의 다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청소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청소년의 미래도시, 광명시”를 목표로 광명시청소년재단은 3기 신도시, 광명문화복합단지 등 청소년 인구의 변화, 사회의 변화에 발맞추어 학교·공공시설의 허브역할을 할 예정이다. 제5대 박성숙 대표이사는 광명 중심 정책거버넌스를 정립할 예정이다. ‘광명상담소’개관, ‘오름청소년활동센터’ 재개관 등 각종 중요한 인프라가 확충될 예정이다. 광명시 시정목표와 추진전략도 면밀히 살펴 청소년재단의 경영 방침에 제도화할 예정이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