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하안-신림선’은 시흥 신천역(서해선)에서 분기하여 광명 하안동을 거쳐 서울 신림까지 연결되는 총 약 16.4km 규모의 광역철도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연결축이다.
현재 광명시에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을 비롯하여 광명하안2지구, 구름산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약 20만 명이 입주하고 광명시의 인구는 약 50만 명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더욱이 서울로 향하는 교통의 70%가 광명을 통과하고 있어, 교통혼잡과 생활불편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본 노선은 광명시·시흥시·서울 관악·금천 등 수도권 서남부 광역교통체계의 균형 발전과 3기 신도시의 완성도 제고를 위한 필수 사업으로 평가된다.
또한 2023년 12월 완료된 사전타당성검토 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비율(B/C)이 1.15로 산출되어 경제적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확보하였다.
사전타당성조사용역 최적안 기준 2035년 일평균 약 6만 4천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수도권 서남부의 교통인프라 확충에 매우 적합하고 긴요한 사업임을 분명히 증명하고 있다.
아울러‘신천-하안-신림선’은 이미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포함되어 있어, 이제는 국가계획으로의 조속한 승계가 필요하다.
광역교통 문제는 지역의 문제가 아닌, 국가가 해결해야 할 구조적 과제이다.
본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은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닌, 수도권 서남부의 균형발전과 교통혼잡 완화, 탄소중립 실현, 생활권 통합을 위한 국가적 대응의 일환이다.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본 노선을 반영할 경우, 교통접근성 향상은 물론 도시 간 이동 효율 증대, 대중교통 중심의 녹색도시 실현 등 다중의 공익적 효과가 즉시 확대될 것이다.
이에 광명시의회는 광명시민을 대표하여 국토교통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강력히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신천-하안-신림선’을 즉시 반영하라.
하나, 국토교통부는 본 노선에 대해 우선적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실시하라.
하나, 국토교통부는 경기도·광명시·시흥시·서울특별시 등 관계 지자체와의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여 행정·재정·설계 협력체계를 구축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