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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있는 마을

추억은 정지된 인생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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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청소년활동센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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