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나름청소년활동센터와 디딤청소년활동센터가 지난 6월 13일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 및 오픈아트홀에서 개최한 「2026 NAREUM X DIDIM 청소년어울림마당 'NADISUM'」이 청소년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축제로 운영됐으며, 공연과 체험활동,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1st, Amitie, Forever, Growve, HERTZ, Lemon, Smile, Sprout!, The way, Vohe, We fly, 광대, 글로우, 동등, 메인비, Noella, 블리스, 박미연밴드,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가 무대에 올라 밴드와 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오아시스, 크로커스, 상상크루, 이선공방, 글로컬마켓, 꿈빛파티시엘, 아크로체×필락, 빵글빵글, 달고나몹 등이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 특히, 인기 크리에이터 효르가 초청 공연을 펼쳐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며 행사 분
- 첨단 미래기술(AI)부터 문화예술까지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부스 확대 - 광명교육지원청 과학FESTA 연계로 주도적 진로 탐색 기회 넓혀 -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찐로 토크 콘서트’ 13일(토) 청소년예술창작소에서 연이어 개최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는 6월 12일(금)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관내 청소년 3,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제11회 광명시청소년진로박람회’ 본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의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단순 관람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광명교육지원청의 ‘과학FESTA’ 와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등 지역 내 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미래기술 기반의 진로체험 기회가 확대되었다. 체험에는 드론, 로봇·기계, 메이커스페이스 등 미래 첨단기술(AI) 분야 부스를 전면에 배치하고, 문화예술 및 체육 체험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콘텐츠가 제공되었다. 광명시민체육관에서의 뜨거운 열기는 오는 1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나름청소년활동센터와 디딤청소년활동센터는 오는 2026년 6월 13일(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에서「2026 NAREUM X DIDIM 청소년어울림마당 ‘NADISUM’」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공연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무대 공연에는 1st, Amitie, Forever, Growve, HERTZ, Lemon, Smile, Sprout!, The way, Vohe, We fly, 광대, 글로우, 동등, 메인비, Noella, 블리스, 박미연밴드,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아시스, 크로커스, 상상크루, 이선공방, 글로컬마켓, 꿈빛파티시엘, 아크로체×필락, 빵글빵글, 달고나몹 등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를 만나볼 수 있어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인기 크리에이터 효르가 초청 공연을 펼쳐 행사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행사 기획 및 준비에 참여한
-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관내 10~19세 청소년 대상 접수 - 음악·무용·문예 등 5개 분야 15개 종목 경연… 경기도 예술제 예선 겸해 광명시가 청소년들이 예술적 소질을 발휘하고 문화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2026년 광명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제25회를 맞이한 광명시 청소년 종합예술제는 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광명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경기도 청소년 예술제의 광명시 예선 대회를 겸하고 있어 지역 청소년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연 분야는 총 5개 분야 15개 종목으로 구성했다. 세부 종목은 ▲음악(한국음악 성악·기악, 서양음악 합창·기악합주) ▲무용(한국무용 독무·군무, 외국무용 독무·군무) ▲문예(시·산문, 숏폼) ▲사물놀이(사물놀이 앉은반, 농악 선반) ▲대중문화(댄스, 보컬, 밴드) 등이다. 참가자들이 각자 특기와 예술성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신청 대상은 광명시 우리 지역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0세부터 19세 사이 청소년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6월 8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광명예총 누리집(artgm.co.kr)
- 광명시청 잔디광장에서 6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음악 소풍 즐겨 -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시간과 힐링의 문화공연 선사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5월 15일(금)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광명시청 잔디광장에서 ‘2026년 광명시 가족축제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소풍 쏭(Song)크닉>’을 성황리에 마쳤다.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약 600명의 광명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졌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뮤지컬 ‘모여라 숲속 탐정단’ 공연으로 문을 열고 ▲공식행사(내빈소개, 환영사, 축사, 시상식 등)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의 감미로운 공연 ▲친환경 버블쇼 ▲‘문재즈밴드’의 고품격 재즈 공연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체험부스운영이 이어지며 시민들에게 낭만적이고 힐링이 되는 금요일 오후를 선사했다. 공식행사에서는 광명시의 가족정책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분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을 진행해 사단법인 여성행복누리 서은교 대표,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 신정은 센터장. 광명시 아이돌보미 배진선 회장, 광명시가족센터 이효경․김윤미 대리에게 표창하고, 광명시의 나눔
- 즐길거리 가득 체험부스 38개, 볼거리 가득 밴드&댄스&버블쇼&마술공연, 놓칠 수 없는 소하상업지구 먹거리존까지! 광명시 대표 청소년 행사인 광명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오월의 난장이 오는 5월 23일(토) 오후 3시에 광명시청소년수련관, 한내천, 소하상업지구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재)광명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성숙) 광명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축제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소년 주도형 축제로,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청소년들의 의견과 참여를 적극 반영해 마련됐다. 특히 소하상업지구상가번영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먹거리존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과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한층 더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진행하는 기념식과 청소년 동아리 공연,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 지역 유관기관 연계 체험부스,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안전체험, 맛과 활기가 넘치는 소하상업지구 먹거리존이 운영된다. 광명시 청소년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청소년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진정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로 진행 된다”며 “많은
광명문화원(원장 윤영식)에서 주최·주관하는 광명시의 대표 시민문화축제인 오리문화제가 지난 5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충현박물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려 시민 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리문화제는 광명의 대표 역사 인물인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백리 사상을 기리는 시민문화제로, 이번 행사는 시민이 전통문화와 광명의 역사 인물을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참여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지난 8일 오전 충현박물관에서는 오리 이원익 선생을 기리는 ‘오리 영우 참배 및 헌화식’이 열렸다. 헌화식은 이원익 선생이 평소 즐겼던 거문고 연주로 시작되었으며, 국화를 헌화하는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참석한 내빈들과 광명시민들은 함께 관감당을 관람하며 식을 마쳤다. 또한 지난 9일에는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에서 본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행사장은 조선시대 분위기로 재현되어 이원익 선생의 청렴한 삶과 업적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와 더불어 세대 불문하고 모든 연령층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오전에는‘엿장수를 이겨라!’, ‘포토미션! 황진이를 찾아라’등의 스페셜 이벤트를 비롯해 박창영(국가
▲ 청소년기획단 중심으로 기획·운영된 건강·스포츠 특화 오름 건강축제 ▲ 스포츠 이벤트경기, 풋살대회, 체험부스, 패밀리운동회 등 청소년 스포츠 활성화 광명시청소년재단 오름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홍승미)는 5월 9일(토) 광명시민운동장 잔디구장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오름 건강축제[오름 행복충전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건강·스포츠 특화 시설인 오름청소년활동센터의 특성을 반영하여, 청소년의 신체활동 증진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청소년과 가족, 시민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건강 축제로 운영되었다. 또한 청소년기획단[오름 행복충전단]이 두 달간 축제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스포츠’ 1순위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패밀리 운동회’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했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체력 충전 챌린지 ▲열정 킥 풋살대회 ▲시상식&개막식 ▲패밀리 운동회 ▲건강·스포츠 주제 7종류의 건강 힐링충전부스 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선사하였으며 사전접수
- 5월 8~9일 충현박물관·광명시민체육관서 개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풍성 - 조선올림픽·사궤장 퍼레이드·마당극 ‘재상열전’ 운영… 오리 이원익 정신 재조명 광명문화원(원장 윤영식)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충현박물관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광명시 대표 시민문화축제 ‘오리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오리문화제는 ‘조선의 청백리, 이원익을 만나다’를 부제로, 광명의 대표 역사 인물인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시민이 전통문화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첫날인 5월 8일 오전 11시에는 충현박물관에서 ‘오리 영우 참배 및 헌화식’을 진행한다. 헌화식은 이원익 선생이 즐겼던 거문고 연주로 시작하며, 국화를 헌화해 이원익 선생을 기리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둘째 날인 5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에서 본행사를 연다. 행사장은 조선시대 분위기로 꾸며지며, 이상밴드 초청공연, 시민참여 이벤트, 조선올림픽대회, 전통체험, 먹거리, 경품추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국가무형유산 갓일 보유자 박창영과 이수자 박형박의 ‘갓’ 특별전시, 이원익 사궤장 기로연 재현, 퍼레이드, 마당극 ‘재상열
- 안전한 운영을 통한 어린이 821명 참여한 체험형 놀이행사 성황리 개최 - 대학생 및 지역 자원봉사자 참여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놀이마당 행사 진행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 이하 철산복지관)은 5월 5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광명 온(ON)동네 드림코어 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번 어린이날 놀이마당 행사는 ‘놀면서 만드는 우리들의 평화’를 주제로 지역주민 및 아동 821명과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하여 에어바운스, 유아 놀이터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어린이날을 선물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광명 온(ON)동네 드림코어 놀이터’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들이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신체활동과 창의적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역 내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사전 교육을 진행하는 등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형 행사로 추진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포츠를 주제로 한 ▲에어바운스 놀이존 ‘내 맘대로 고르는 스포츠 문방구’, ▲영유아 대상 창의놀이 공간 ‘파송송, 상상톡!’, 그리고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경쟁하는 ▲‘온(ON)동
재)광명시청소년재단 산하 디딤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김난영)는 4월 4일(토) 오후 2시부터 센터에서 ‘2026년 디딤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자치기구 발대식’과 ‘청소년어울마당’을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미르’, 청소년운영위원회 ‘오아시스’, 우리동네 역사탐험대, 자기(인성)계발활동 ‘상상크루’ 등 디딤청소년활동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알아가고, 올해 활동의 시작을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청소년어울마당은 ‘놀이공원’을 콘셉트로 대관람차, 열기구, 회전목마 등 놀이공원 분위기를 테마로 꾸며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축제로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진행되어 댄스동아리 ‘디디’와 밴드동아리 ‘스프라우트’, ‘더웨이’, ‘헤르츠’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는 ▲분식존(떡볶이, 아이스크림, 츄러스 등) ▲사격존 ▲공포존 ▲체험부스(키링 만들기) ▲타로존 ▲포토존 등 놀이공원을 연상시키는
국제로타리 3690지구 광명지역은 2026년 2월 26일(목) 오후 6시, 마벨리에 시흥점에서 국제로타리 창립 121주년을 기념하는 합동정기모임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광명 로타리클럽 총무 최기영, 광명장미 로타리클럽 총무 이은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본 행사에 앞서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활동하는 손사랑 동아리의 식전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국제로타리 창립 121주년을 기념하는 봉사활동 영상 상영과 함께 광명지역 기수단 및 회장단 입장이 진행되었고,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로타리의 목적 낭독 및 네 가지 표준 제창, 로타리송 제창 등 공식 순서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 2026년 1학기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어 광명, 동광명, 광명장미, 광명중앙, 광명수정, 신광명 로타리클럽 등 각 클럽별 대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수여됐다. 광명지역 총 장학금 규모는 12억 1천만 원에 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봉사정신 실천에 큰 의미를 더했다. 또한 클럽별 회원증강 및 재단기부 현황 발표, 환영사와 기념사, 치사 및 축사가 이어지며 로타리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2부 행사에서는 국제로타리 창립 121주년을 기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
비워져 있는 것은 고희숙 마음 한 칸이 비워져있는 것은 그리움일까 외로움일까 아니면 빛바랜 추억일까 어느 날 찾아와 가슴을 채워버린 빈자리 채워지지 않는 자리 채울 수 없는 그 자리에 공허만이 똬리 틀고 앉아있다. 쓸쓸한 바람만이 찾는 가을이었다. 잠들어도 잠들어도 꾸어지지 않는 꿈에 밀려왔다 밀려가는 지난날 다시는 보지 못할 사랑이지만 망부석이 되어버린 그리움에 비워진 마음은 등대를 향해 파도를 넘는다.
시(詩)는 고희숙 내 삶 속에 응집된 소망입니다. 풀어헤친 한가닥 추스르면 또 다른 미로가 나타나는 알 수 없는 인생길의 동반자입니다. 한없는 사랑으로 빛나다 어느 순간 깊은 심연에 잠기며 간혹 순결한 미소로 부르는 애인입니다. 용광로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타올랐다 북극을 얼려버릴 듯 냉정한 얼굴의 헤어 나올 수 없는 깊은 심연(深淵)입니다. 오늘도 목마름에 잡념 속 유영(流泳)하다 퍼뜩 건져 올린 시어(詩語) 한가닥은 먹먹한 가슴을 두드려 소소한 햇살로 피었습니다.
들꽃의 노래 고희숙 귓불을 간질이는 바람의 유혹에 아이도 어른도 접었던 날개를 펴고 한바탕 춤의 향연을 펼친다. 아무도 보아주지 않는 바람에 언덕 숨소리도 넘나들기 힘든 바위틈에 핀 하얀 소금꽃 내주어도내주어도 부족하다 투정부리는 욕심쟁이에 모든 빗장 열어주고 알몸으로 선 꽃 화려하게 포장하진 않았어도 지친 벌과 나비에게 어깨를 내어주며 서로의 온기로 어우러져 빛나는 꽃 순간 바삭거리는 건초로 섰지만 초라함 입지 않는 단아함으로 따뜻함이 그리운 겨울밤을 꺼지지 않는 노래로 물들이고 있다.
엄마 미소 고 희 숙 섬 소녀 학교 갔다 돌아와 깍두기 반찬에 뚝딱 밥그릇을 비울 때면 밥상머리 채우고 앉아 천천히! 천천히! 체할라! 미소로 지켜주시던 엄마 생각 사무치게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날 울컥하는 마음에 큰 숨쉬며 하늘을 향해 고개 들어 눈가에 고인 눈물을 삼키며 무심한 기지개를 켜본다 남는 것 보다 모자란 게 많았던 지난 시간이었지만 진하게 배어있는 미소를 꺼내 볼 때마다 가슴이 뭉클뭉클하다 특별한 날이면 되살아나는 엄마의 미소 속에 잠들고 싶어 오늘밤 마법의 꿈속으로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