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로타리 3690지구 광명로타리클럽(회장 정승기)은 12월 19일(금) 오후 5시 30분, 테이크호텔에서 RI가입승인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로네 로타리클럽(국제로타리 2560지구)과의 자매결연 25주년을 함께 기념하며 양국의 우정과 협력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광명시민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시로네 로타리클럽과의 교류 영상을 상영하고 이강우 前회장의 시 낭송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양국 클럽 회장단이 함께하는 자매클럽 재조인식이 진행되며 두 클럽의 지속적인 우호 협력을 다짐했다.


본 행사에서는 양국 총재단 및 회장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로타리의 목적 및 네 가지 표준 제창, 로타리 송 제창 등이 이어졌다. 또한 설덕진 前회장이 클럽의 50년 연혁을 보고하며 광명 로타리클럽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란체스크 아레조 국제로타리 회장이 보내온 축하 증서 전달, 창립회원 감사 선물 전달, 시로네 로타리클럽 공식·개인 선물 교환, 국내외 봉사 후원금 전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해외봉사 부문에서는 네팔 저소득층 어린이 돕기 후원금이 전달되었으며, 지역사회 봉사 부문에서는 광명7동 사랑의 야쿠르트 지원사업,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커피축제 후원금 전달이 이어졌다.
또한 로타리 의전에 따른 다양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 고액기부자 표창(권구문 前회장 부부)
- 총재 표창패(이송학·구인회·박효진·전병설 前회장)
- 광명시장 표창(최윤순 前회장)
- 광명시의회 의장 표창(오진석 前회장)
- 국회의원 표창(박현욱·황재웅·박철영·윤가람 회원)
- 회장 표창패(이강우·성병문 前 회장)
- 개참(皆參) 표창장(50년·35년·25년·10년·5년 장기 개참 회원)

정승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50년 동안 지역사회와 세계를 위해 봉사해 온 광명로타리클럽의 역사는 모든 회원의 헌신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함께 선행을’이라는 RI 회장의 표어처럼 더 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로타리 3690지구 김종철 총재, 국제로타리 2560지구 무로가 노부히로 총재, 박승원 광명시장, 안병식 전총재 등 주요 내빈들이 축사를 전하며 광명 로타리클럽의 50주년을 축하했다.
행사 후반에는 이영호 차기회장의 인사와 임원진 소개가 이어졌으며, 폐회선언 후 기념촬영, 촛불 점화, 케이크 커팅, 건배식이 진행되며 축하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마지막으로 광명시민오케스트라 문태원 단장의 지도 아래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율동으로 따뜻한 화합의 시간을 갖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광명 로타리클럽은 1975년 RI 가입 승인 이후 50년간 지역사회 봉사, 국제교류, 인도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50주년 기념식은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