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동 놀탄(상임대표 홍석우, 이하 ‘놀탄’)이 24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서 ‘놀탄벨트 프로젝트 최종보고회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8개월간 진행된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놀탄’은 ‘놀면서 탄소중립’의 줄임말로, 3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환경플랫폼이다.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는 광명·안산·성남을 잇는 환경거버넌스 구축과 청소년 기후활동가 양성을 목표로 놀탄크루 기후학교, 놀탄컨퍼런스, 패밀리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가 열렸다.
놀탄은 3개 도시의 청소년기관·복지관·학교 등 7개 기관과 협업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기후교육 민관협력사업으로 선정돼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추진됐으며, 경기도·광명시·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후원했다.
홍석우 놀탄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30여개 시민사회단체 협의체인 놀탄은 강력한 연대의 힘을 기반으로 올해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를 모색했다”며 “오늘 보고회는 끝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출발선이고 연대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에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은 지방정부가 중심이 돼야 한다”며 “성남, 안산, 광명이 함께 한 놀탄벨트 프로젝트는 시기와 방향을 정확하게 맞추고 있고, 확장되면 엄청난 성과를 낼 것”이라며 확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년 광명시 기후주간을 놀탄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진선임 놀탄벨트 TF 자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우수 놀탄크루, 우수 활동가, 놀탄어린이집 환경포스터 공모전 우수기관 등 3개 부문에서 개인 27명, 기관 54곳에 표창장이 수여됐다. 표창내역은 ▲광명시장, 안산시장, 성남시장 표창 ▲경기도의회의장 표창 ▲광명시의회의장, 안산시의회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임오경, 김남희, 박해철, 김태년)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장 표창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