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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인물

광명새마을금고 문화재단 장독대학 고경식 이사장을 만나다.

문화의 온기와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광명을 만들어가겠다.

지난 20203월 설립되어 이제 3년을 갓 넘긴 재단법인 광명새마을금고 문화재단 장독대학이 지역사회 곳곳에 문화의 온기와 예술의 향기를 가득심어 따뜻하고 아름다운 광명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처럼 문화재단이 빠르게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장독대학이 지역사회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광명시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모든 열정을 바친 고경식 이사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장독대학 고경식 이사장을 만나 그가 생각하는 새마을금고의 지역사회 환원과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위해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들어 보았다.

 

광명새마을금고 문화재단 장독대학이 설립 후 빠르게 지역민들에게 동화되었는데 비결은...

 

문화재단을 운영하는 모든 금고가 다 비슷한 고민을 하겠지만 문화재단의 후발주자로서 어떻게 하면 장독대학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결론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해서 일괄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각 지점이 있는 지역의 연령이라든지 특징을 구분하여 프로그램에 차별을 두었던 것이 빠르게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비결이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강좌는 몇 종류나 되며 수강인원은 몇 명이고,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현재 28개 강좌에 약 500명 이상이 수강하고 있습니다. 흥이 많은 민족답게 인기 있는 과목으로 노래교실,라인덴스,필라테스 등 동적이면서도 여럿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과목이 인기 있는 것 같습니다. 또 광명새마을금고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이 광명의 구도심 지역이다 보니 나이가 있으신 어르신들이 많이 수강하기에 노래교실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점마다 수강과목의 선호도가 다를 텐데 어떻게 조율하시는지...

 

당연히 지점마다 선호도가 다릅니다. 구도심에 있는 본점 같은 곳은 나이가 어느 정도 있으신 분들이 많고 광명ktx역 지점 같은 곳은 상대적으로 젊은 수강생이 많아 항상 모집공고를 내고난 후 수강생들의 반응을 보고 지점에 맞는 새로운 강좌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잘못된 부분은 수정하고, 발전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신 등산반의 인기가 많다고 하던데 앞으로의 계획은...

 

3월 시산제에 이어 지난 4월 첫 정기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접수 시작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접수 완료된 상황을 보면서 솔직히 조금 놀랐습니다. 어느 정도 관심은 있으리라 예상해서 개설했지만 그 정도로 인기가 있을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거든요.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아직은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들이 있겠지만 하나씩 하나씩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회원들이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화재단의 프로그램들이 금융기관의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측면에서는 굉장히 환영할 일이지만 지역 상권과 껄끄러움이 생길수도 있을 텐데...

 

굉장히 조심스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서 강좌를 개설할 때도 그런 부분에 대해 조심스럽게 살피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킨다면서 지역 상권에 피해를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역 상권과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서로 협력하려 하고 있습니다. 많은 인원들이 정기적으로 집결하기 때문에 주변의 장사하시는 분들이 그전보다 장사가 잘된다는 말씀을 하실 때면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지역의 문화강좌 대부분이 계속 초급수준에 머물러 어느 정도 배우면 더 이상 배울게 없다는 말이 나온다. 이에 대한 보완책은...

 

가장 고민스런 부분의 하나입니다. 처음 초급 과정은 인원이 되기에 강좌를 개설했는데 초급과정을 마치고 중급과정으로 넘어가는데 있어 인원이 부족하여 강좌가 개설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여 수강생들의 요청을 들어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며 초급반 2~3개 반을 합하여 중급반을 개설하는 방법 등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장독대학 수강생들의 실력이 향상되면 장독대학 문화재 같은 축제를 기획해보실 생각은 없으신지...

 

처음 문화재단을 설립할 때부터 그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단지 코로나로 인하여 오랜 시간 수강생을 모집하지 못하다보니 문화재단이 이제야 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앞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도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장독대학만의 특색 있는 문화재 등 축제를 기획해보려 합니다.

 

앞으로 문화재단 장독대학이 지역민들과 함께 상생하며 지역문화의 품격을 한단계 높여 주시길 바라며 회원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

 

회원님들의 애정과 관심이 있기에 MG광명새마을금고가 존재하는 것이고, 광명새마을금고가 있어 문화재단 장독대학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광명새마을금고에 많은 관심과 변함없는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장독대학 임직원들은 항상 회원님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강좌가 무엇인지 고민하며 노력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관심과 애정이 있을 때 장독대학도 발전하고 회원님들에게도 수준 높은 강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문화재단 장독대학 홈페이지 http://jangdokdaeh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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