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제227회 본회의가 끝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윤배 시의원의 10분 발언을 촉발한 공무원에 대해 징계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광명시는 2017년 7월말 광명시 소속 공무원이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에 “직위를 이용하여 6급 팀장 마누라 빼앗아 간 놈 언젠가 크게 다칠 것이다”게재한 공무원에 대하여 광명시 공무원들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판단하고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해당 공무원은 2017년 7월 23일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 란에 허위사실 을 게재한 후, 다음날 해당 글을 자진 삭제하였으나 시 감사실에서는 7. 25.과 7. 26.에 걸쳐 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프로필에 글을 게재한 경위, 해당 글의 사실 여부, 해당 글 게재로 광명시 공무원들의 명예를 훼손 하였는지 조사하였다.
해당 공무원은 근거 없는 허위사실에 대한 자신의 글로 인하여 광명시와 광명시 1,000여 공무원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하여 “일전에 아무 뜻 없이 올린 글이 오해의 소지를 불러올 수 있어 저를 아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자신의 카카오톡에 게재하였다.
이번 일이 있은 후 일부 지역 언론에서 확인되지도 않은 허위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하였을 뿐만 아니라 일부 정치인 등이 해당 게시물의 게시 배경 및 진위여부 등에 대하여 뒤 늦게 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광명시에서는 일부 언론사의 의혹 보도 논란, 일부 정치인의 정치 쟁점화가 계속될 경우 이를 불식하고자 사법기관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광명시가 이러한 보도자료를 내게 된 연유는 제227회 본회의 마지막 날 오윤배 시의원이 10분 발언을 통해 “지난 7월 현직 6급 공무원이 SNS상에 직위를 이용하여 6급 팀장 마누라 뺏어간 놈 언젠가는 크게 다칠 것이다. 라는 글을 올려 파문을 빗을 일이 있다. 광명시청에서 직위를 이용한 불륜 파렴치 막장 드라마가 있었다는 폭로인 만큼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더불어 민주당 시의원들로부터 격렬한 항의를 받은 것이 원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