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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음료

365일 언제나 환영합니다.

광명 최고의 맛과 전통 파리바게뜨 철산점

철산상업지구에 가면 1년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집이 있다.

1993년에 광명에서 처음으로 파리바게뜨란 상호로 문을 열어 22년째인 지금까지 하루도 문을 닫지 않고 영업을 하고 있는 정래옥 사장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 철산점이다.


지금은 번화가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이고 고급스런 빵집이 파리바게뜨 이지만 파리바게뜨란 이름에는 역사적인 깊은 뜻이 있다. ‘지금부터 100여년전 프랑스 혁명이 있었고 혁명 후 권리장전이 있었는데 이때 정부는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원칙을 세우고 최소한 빵을 못 먹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되며, 국민이 빵을 골고루 먹기 위해서 크기를 제한하자는 여론에 따라 빵의 길이는 75센티를 넘지 못하며, 무게는 315그램을 초과 할 수 없고, 100% 밀가루로 만들어야 된다는 제한을 법으로 정해 프랑스 국민 모두는 먹는 것에 관한 한 평등해졌다는 유래가 있으며 그 후 파리바게뜨는 평등 빵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22년을 시민들과 함께 한 파리바게뜨 철산점의 정래옥 사장은 23세의 큰아들이 태어난 지 얼마 후 시작한 사업이 이렇게 오랜 시간을 함께 하는 직업이 될 줄은 생각하지 못했지만 22년을 하루20시간 이상씩 문을 열다 보니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고 오는 손님들도 많다고 한다. 또 22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쉬지 않고 영업을 하니까 제고가 쌓일 일이 없어서 손님들에게 ‘철산점의 물건은 항상 신선하다.’라는 인식이 각인되어 다른 제과점에 비하여 손님이 끊이질 않는단다.


지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영업을 하지만 한때는 제과점을 두 개씩 운영하다 지인에게 몇 억대의 빛 보증을 잘못서는 바람에 빵 팔아서 원금하고 이자 갚느라 “내가 이 일을 왜 해야 하나?” 이런 생각에 장사의 의욕을 전혀 갖지 못한 때도 있었단다.


장사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정래옥 사장!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찾아주는 손님들이 있어 고맙고,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에 항상 반가운 웃음으로 맞는다는 정래옥 사장!

천상 장사꾼인 그녀는 새벽에 일을 도와주는 남편이 고맙고, 약간의 곡절은 있었지만 잘 자라준 두 아들에게 고맙고, 일을 할 수 있음에 고맙고, 세상에 모든 일이 다 고마울 뿐이라며 밝게 웃는 모습이 한떨기 백합처럼 그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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