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샌디, 눈이 큰아이와 함께 떠나는 한국의 100대 명산순례억새바람에 몸을 맞기고 힐링 속으로영남 알프스의 중심 신불산가을은 정말 산행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가을산행의 묘미는 누가 뭐래도 울긋불긋 멋진 색감을 내는 단풍을 가장 먼저 기억하겠지만 우리나라의 산들에는 가을의 또 다른 명품인 억새평원들이 전국에 분포하고 있어 가을에 또 많은 산객들과 행락객들이 산을 찾게 되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이제 시작되는 단풍과 지금 한창 피어나고 있는 억새의 모습을 찾아 배낭 하나 둘러메고 이 가을에 주변의 산을 찾아보는 것도 멋진 가을의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이번에는 가을에 억새평전으로 너무나 유명한 영남알프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영남알프스의 산군들은 가을의 억새로 너무나 잘 알려진 곳입니다. 많은 억새 산행지중에서 단연 으뜸은 바로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이 “억새바람길(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이 아닐까 합니다. 간월산에서 내려다보는 간월재, 눈앞에 펼쳐지는 드넓은 억새평원, 산 정상부에 이런 평원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신기함이 있는데 또 끝없이 펼쳐지는 억새의 장관에 혼자서 조용히 탄성을 내지르게 되더라고요.그럼 이제부터 간월산과 신불산, 그리고 영축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대통령상 수상 광명문화원(충현고등학교)팀제21회 전국 청소년 민속예술제에서 광명문화원(충현고등학교)팀의 ‘철산쇠머리 디딜방아 액막이놀이’가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전국 청소년들의 최고 민속예술작품을 가리는 제21회 전국 청소년 민속예술제는 아라리의 고장인 강원도 정선군 아라리 공원에서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3일 막을 내렸다.전국 각지에서 온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팀들이 직접 소품을 만들고 밤을 세워가며 연습한 작품을 혼신의 연기로 선보인 이번 전국민속예술축제는 총13개 팀 70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였다. 월등한 기량을 선보인 광명문화원(충현고등학교)팀은 300여년 전 경기도 철산리에서 발병한 돌림병인 역병을 물리치기위해 마을 사람들이 모두 합심해 부른 기원제를 생생하게 재현하여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과 상금 1500만원을 수상하며 광명농악의 우수성을 전국에 떨쳤다.
밝은 사회를 만들고 싶어요.청소년들의 아름다운 재능기부우리는 기분 좋은 일을 보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빙그레 미소 짓게 된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우연히 광명 6동 자율방범대 콘테이너 박스에 벽화 작업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만났다.페인트가 벗겨지고 군데군데 녹이 달라붙은 콘테이너 박스에 포돌이와 포순이를 예쁘게 그려 넣고 있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해맑은 웃음이 가득하다. 자원봉사쎈터에 등록된 청소년 재능기부팀 YGT(유스 갓 텔런트)이란다. 중학생 7명, 고등학생 23명으로 이루어진 YGT에는 미술팀,음악팀,기획팀(연극 기획) 등 3개 팀이 있단다. 자신의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는 팀으로 지원해서 자신들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곳에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단다. 지금까지 신촌 작은도서관, 철산동 주민센타, 하안도서관에서 공연봉사를 하고 작은 도서관에 그림봉사를 하는 등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 팀의 리더인 광휘고등학교 2학년 이 근표 회장의 얘기를 들어봤다. 사회복지사가 꿈이라는 이군은 처음 재능 나눔으로 연극을 했을 때 친구들이 지루해 할 줄 알았는데 끝나고 같이 사진 찍자고 해서 너무 좋았다며 작업을 하고나서 완성작을 보았을 때, 관객들의
뉴스인 광명 창 간 식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내일을 위한 소멸의 계절이기도 합니다.가을이시작되는 10월의 첫날 평생학습원 공연장에서 "뉴스인 광명"의 창간식을 가졌습니다.새로운길을 새롭게 시작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함께 하시어 애정어린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주셨습니다.보내주신 격려와 당부의 말씀을 가슴에 깊이 새기어 항상 초심을 잃지 않으며 정론의 길을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 일규 사무총장님과 고 희숙 재무국장님께 위촉장 수여이 경상 자문위원장님께 위촉장 수여신 현옥 고문 회계사님께 위촉장 수여이 경상 자문위원장님께서 이 상호 시민기자, 박 춘선 시민기자에게 위촉장 수여이 경상 자문위원장님께서 시니어 기자분들께 위촉장 수여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람의 어깨는 다양한 구조물로 이루어져있다. 어깨를 포함하는 관절, 인대, 근육, 어깨에 분포하는 신경 등 구조물 사이 하나라도 손상될 경우 어깨 통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어깨통증은 팔을 올리기 힘들다든지, 얼굴을 씻기가 힘들거나, 운동 장애가 있는 경우 오십견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다. 오십견은 어깨관절을 둘러싼 관절막이 노화나 운동부족으로 인한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어깨통증과 어깨 움직임의 제한이다. 주로 50대를 전후해 발병하기 때문에 오십견으로 불리지만 최근 발병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김영수병원 임승모 진료부장은 “오십견은 어깨관절 주위 조직의 노화, 갑작스러운 사고 등의 충격과 잘못된 자세와 습관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오십견의 어깨통증은 주로 밤에 나타난다. 대개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발병 초기부터 오십견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문제는 오십견증상 어깨통증을 회전근개파열 또는 목디스크로 오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감싸는 4개의 근육으로 이뤄진 회전근이 다양한 원인으로 파열된 상태를 말한다. 회전근은 어깨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팔을 회전시키는 역할을
가을의 女子 때 맞춰 내리는 비..급시우가을의 여자는길을 나선다.곱게 화장을 하고 티없이 맑은 파아란 하늘연인삼아가을의 여행을 떠난다.곳 곳을 형용색색으로 물들이고쓸쓸하게 불어오는 바람의시샘을 받으며낙엽을 떨군다.가을의 아름다움이여~~여자의 아름다움이여~~가을비 맞으며겨울의 남자를 기다리자.우산도 없이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맞고고운 화장지울 수 없어지금 이대로 비에 젖은 채로곱게 곱게 물들어 간다.말없이 세상의 고독한 남자들을 품에 안고가을의 여자는 삭풍이 부는 겨울의 남자를 기다리며여행을 떠난다.난 가을의 여자니까부는 바람에 낙엽이 떨어져도흔들리지 않을꺼야...티없이 맑은 가슴 시린파아란 하늘이 좋은 걸 어떻해?.....
푸르름을 자랑하던 이파리가 하나 둘 가을을 맞을 채비를 서두르는 9월의 마지막 일요일! 덜도 더도 아니게 외출을 부르는 날씨! 시민체육관 운동장의 푸른 잔디엔 손과 손을 마주잡고 놀이를 나온형형색색의 시민들로 곱게 물들여졌다.삶의 무게에 짓눌려 바삐 가야하는 빠듯한 일상을 잠시 접고 가는 9월의 모퉁이를 그냥 보내기 아쉬워 나왔나 보다.모처럼의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의 표정에는 행복한 웃음꽃이 활짝 폈다.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엄마들삼대가 사이좋게 김밥을 나누어 먹는 가족 아이와 배드민턴을 즐기는 아빠!아이의 자전거 타는 모습을 격려하는 엄마는 아이보다 더 즐거운가 보다.걸음마를 배우는 아들과 공놀이를 즐기는 젊은 아빠!내일은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겠지만 오늘의 행복한 시간은 힘차게 앞으로 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어떤 경우든 조합원의 이익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지난 9월 18일 시공사 선정 입찰 서류를 받은 8,9단지 재건축 사업(조합장 이 수남)이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시작 전부터 삐그덕 거리고 있다.9월27일 철산 복지관에서 대의원 대회를 갖고 10월 4일 합동 설명회,10월 12일 시민 체육관에서 시공사 선정을 하기로 하는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가운데18일 시공사 입찰에는 GS건설, 대림, 대우, 포스코 등 국내 굴지의 4개 건설사가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구도를 구축하였다.그러나 GS건설과 대림에서 문제가 발생하였다.GS건설은 제일 먼저 접수하였으나 사업제안서를 제출 할 경우 원본과 사본 120부를 제출하게 되어 있는데 확인 과정에서 원본서류에 간인이 빠진 게 발견되었고 입찰이행보증서에도 직인이 빠져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대림건설도 마감시간 전에 접수하였으나 지분율 산출에 오기가 있는 것이 발견되어 수정 후 제출 하였으나 조합에서 받아주지 않으려 하는 실랑이 끝에 두 회사 모두 대의원 대회에서 의견을 구하기로 하는 선에서 통과되었지만 조합측의 행동은 특정회사를 편들고 또 배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 하는 의혹의 눈길을 갖게 하는 모습으로 보
종합체육대회 개회식시장배 야구대회를 시작으로 22개 종목의 대회가 11월까지 7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시민체육관에서 있었다.봄꽃이 아름답게 대지를 물들여 가는 4월 12일 오전 광명시 각 종목의 회장,임원,선수 등 관계자와 양기대 시장 , 나상성 의장, 백재현 국회의원, 조원출 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진우 생활체육회장, 이병주,고순희, 오윤배 시의원, 정대운 도의원과 체육회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종상 체육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있었다.보디빌딩과 댄스스포츠의 식전공연으로 분위기가 달아 오른 가운데 대회사에 나선 양기대 시장은 “오늘 모두가 함께 모여 종합 개회식을 하는 이유는 앞으로 각 종목들이 대회를 개최 할 때 내빈초청의 형식적 개회식에서 벗어나 내실 있는 대회를 개최하고자 함이다. 보여주기식 대회에서 벗어나 각 경기단체 회장과 동호인들 중심으로 즐겁고 내실 있는 대회를 치루었을 때 체육이 발전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에서 할 일은 시민들이 즐겁게 운동 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수영장이나 볼링장 등 시민들이 원하는 시설의 신설과 확충을 위해 힘쓰겠다”고 하였다.나상성 의장은 “어려운 여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