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는 7일 광명시 소재 자원회수시설에서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와 광명시를 경기서부권의 중추도시로 육성발전 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명시는 공공주택지구 해제지역의 집단취락(17개소) 취락정비사업을 비롯하여 산업 및 유통단지 조성, 소하지구(가리대, 설월리) 도시개발사업 등 현재 계획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굵직한 지역현안사업이 산재한 상황이다. 광명시가 특정 현안사업에 대해 경기도시공사에 사업검토를 요청하면, 경기도시공사는 축척된 전문성을 활용해 사업화를 위한 검토 결과를 광명시에 자료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상호 협의를 통해 진행하게 될 추진사업에 대해 적극 협조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별도의 사업협약을 체결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사업비 확보 및 인력 등의 부족으로 사업추진에 일부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경기도 시공사와의 업무협력으로 향후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