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산초등학교(교장 목진식)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1~4학년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통합체육교실(이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과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가 재정 후원을 하고 있음)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사 박소연 교사와 구름산초등학교 통합학급 담임교사가 함께 주도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협동심, 창의력, 신체 발달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3학급을 대상으로 7회기의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많은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앞으로 2025 구름산 모두의 체육교실에서는 한궁, 보치아, 플로어컬링 등 다양한 종목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더욱 다양한 뉴스포츠 종목들을 경험하고, 신체 능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협력과 소통 능력도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이다.
구름산초등학교 특수교사 박소연은 “장애학생들의 다양한 특성과 수업 환경 때문에 체육활동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있으나, 장애학생들도 약간의 교수적 수정과 종목의 변화만 있다면 배제되지 않고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것이 모든 학생들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에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름산초등학교 3학년 통합학급 담임교사 임승실은“특수아동을 배려하면서도 일반아동들이 즐겁게 경기할 수 있다는 분위기를 익힌 것이 이번 체육 수업에서 가장 큰 깨달음이었다. 할 수 있는 것은 격려하고, 하지 못하는 것은 돕는 경계를 고민하는 서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름산초등학교의 통합체육교실은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팀워크와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체육을 통해 진정한 통합교육의 가치를 함양할 수 있게 하며, 다양한 사람이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