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가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안전취약계층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서민생활의 안전에 기여하고자 안전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시민들에게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여 유사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보급대상자는 총 4,333세대로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668세대와 독거노인 2,267세대, 장애인 398세대이며, 5월 31일까지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등의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는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소화기와 감지기를 보급하고,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에게는 감지기를 보급 중에 있다.
한편, 양기대 광명시장은 4월 29일 광명1동을 방문하여 기초소방시설의 보급사업을 진행 중인 관계자를 독려하였고, 남편을 군에 보내고 2살된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A씨(23세) 집을 방문하여 소화기를 전달하고 화재감지기를 직접 설치하였다. 이를 통해 양 시장은 “가정의 행복이 우리시 행복의 토대이며, 앞으로 이러한 안전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안전사고에 소외된 가정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