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광명시 라선거구(하안 3동, 하안4동, 소하1동, 소하2동) 보궐선거에서 ‘10년을 준비한 지방자치전문가’의 캐치프레이즈를 들고 나온 새정치민주연합 안성환 후보가 득표율 39.16%을 얻어 시의원으로 당선됐다.
광명 라선거구(전체 26개 투표소)에서 안성환 후보는 전체 유권자 80,441명 가운데 15,801명이 투표에 참여 19.6%의 저조한 투표율에도 불구하고 안 후보는 6,160표(39.16%)로 당선 되었다.
또한, 새누리당 김연준 후보 4,840표(30.73%), 무소속 김향림 후보 910표(5.77%), 무소속 강찬호 후보 1,340표(8.50%), 무소속 정중한 후보 2,492표(15.82%)를 획득했다.
4·29 광명 라선거구 보궐선거를 통해 광명시의회에 입성한 새정치민주연합 안성환 의원(51. 초선)은 30일 “광명시의회의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후보사무실로 쓰던 캠프에서 뉴스인 광명 기자와 만나 “하안동, 소하동 주민 여러분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안성환 의원과의 일문일답
# 승리의 소감은.
시민들의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약40% 득표를 하였는데 저를 선택하지 않은 60%분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더 노력하여 60%의 시민들에게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지금 광명 시의회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개선하는데 선배 의원들의 조언을 받아 상호간 소통과 화합의 장, 웃음의 장이 되도록 힘을 기울일 것이며 시의원들이 시민을 위한 봉사하는 낮은 자세로 임하도록 작은 역할이나마 하겠다.
# 승리의 원동력은.
지역에서 오랜 세월동안 봉사해온 노력과 이언주 국회의원, 조화영, 이길숙 시의원의 노력 등이 이번 선거에서 크나 큰 힘이 되었다. 또한 분열되었던 우리 당원들도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결집된 것이 큰 도움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 이번선거가 준 의미는.
다시 한번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언주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역임 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민원을 같이하는 등 함께 호흡하는 정치를 하면서 지역일꾼으로 거듭난 결과가 아닌가 싶다. 지역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한 사람이 선택 받는 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 선거기간중 가장 어려웠던 점.
잘 알고있는 것 처럼 4:1로 싸운 힘겨운 선거였다. 야권의 후보 난립으로 정말 힘든 싸움이었다. 하지만 유권자분들이 저를 선택 해주었다. 사소한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오직 시민만을 위한 일꾼이 되겠다.
# 선거 끝난 후에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우선은 조금 쉬고 싶다. 하지만 시민이 선출한 공인으로서 맡을 역할을 하여야하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 가장 먼저 저를 지지해주신 시민들에게 유세차로 감사 인사 드렸고 선거 때 공약을 한 부분은 점차적으로 하나씩 동료의원들과 상의하여 이행하는데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지금까지 묵묵히 뒷바라지를 해 준 가족과 함께 잠깐 여유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에 나온 김연준, 김향림, 강찬호, 정중한, 이분들도 앞으로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
▶안성환 의원 약력
-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 이언주 국회의원 보좌관
- 광명시 학원 연합회 회장
- 한국 청소년육성연맹 광명시지회 공대대표
- 광명시 소통자문위원
- 소하휴먼시아 7단지 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