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엘리트 스포츠의 대축제’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안성시에서 지난달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2일 폐막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0일 개회식에는 경기도체육회장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강득구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황은성 안성시장,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 도의원, 시의원, 가맹경기단체장 및 임원, 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인구수에 비례 1·2부로 나눠 진행된 최종 경기 결과 1부(16개 팀)에서는 3만1866점을 얻은 수원시가 10년 연속 1위라는 대 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성남시와 고양시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광명시는 1부리그(인구순위 14위)속해 참가인원은 336명(선수 256명 임원 80명)출전하여 종합순위 13위(15,807점)의 성적을 거뒀다 2년전 연천에서 개최된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 성적과 동일한 순위다.
지난달 23일 광명시 선수단 결단식을 통해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대회 준비에 하였으나 대회성적은 10위였지만 전국대회 성적과 직장운동경기부 등의 육성점수가 수원시는 5천점에 비해 1부리그팀중 최하위인 64점에 그쳐 종합순위 13위이 되어 아쉬움이 더했다.
광명시가 종합순위가 비록 13이었지만 투혼을 발휘하며 선전과 좋은 성적을 거둔 종목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광명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인 유도종목은 1부에서 은 2, 동 4개로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광명시는 30일 안성 공도중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1부에서 총점 1천383점을 획득하며 전년도 우승팀 남양주시(1천375점)와 수원시(1천361점)를 물리치고 종목 1위에 올랐다.
또 다른 광명시체육회 소속 보디빌딩도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7명의 전 선수 모두 메달을 싹쓸이 획득하여 총점 1,866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였으며 광명시 직장운동부 배드민턴 종합 2위, 검도 종합 3위를 차지하였다
이번대회에서는 안성시는 31개 시·군 선수단과 시청 각 과·팀간의 자매 결연을 통한 경기장 응원과 홍보 활동을 펼쳐 해당 지자체 선수 임원단으로부터 “정이 많은 도시, 안성”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광명시 지원부서 죽산면에는 사전경기 29일부터 모든 경기장을 찾아 광명시선수단을 격려와 목청껏 응원하였으며 3일 매일 저녁 죽산면장과 체육회 관계자, 자생단체원 10여명이 광명시 총괄 지원단 숙소에 찾아 격려와 우정의 자리를 마련해줘 감동의 자리가 되었으며 죽산면의 특산물인 쌀 등 농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의 산지 직송 농산물 판매하는 도농 농산물 직판체계를 구축해 보자는 좋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며, 올 7월 광명시 방문하여 광명동굴 견학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이춘표 부시장님의 약속하는 좋은 이야기를 같이 하였다.
이번대회장 황은선 안성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2년 동안 준비한 경기도체육대회를 큰 사고 없이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이번 대회는 이제 역사 속에서나 기억되겠지만, 사흘 동안 안성에서 나눈 뜨거운 우정과 화합의 시간은 안성인의 가슴에 오랫동안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 개최는 이번 대회 2부리그 우승한 포천시에서 개최되는데 광명시가 보다 좋은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철저히 준비하고 육성 종목의 발굴과 지원하여 엘리트 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광명시 위상을 높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