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 4월 2일 호남고속선 및 동해선 개통 이후 광명역 이용객이 하루 2천여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2%이상 증가한 것으로 서울역 등 KTX 5대 주요역 중에서 최고치이다.
※증가율: 광명역(10.2%)>대전역(5.3%)>서울역(3.6%)>동대구역(1.7%)>부산(0.5%)
특히, 전년 대비 이용객 증가폭이 첫째 주 6.3%에서 둘째 주 9.5%, 셋째 주 11.4%, 넷째 주 13.9%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임으로써 하루 이용객 23,000명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역 열차 증편 및 이용객의 대폭적 증가는 광명시의 관광․산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광명동굴이 재개장하여 각광받고 있으며 광명역,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 광명동굴을 연계하는 산업관광코스가 시범운영 중에 있다.
광명역장은 “호남 고속선 및 동해선 개통으로 이용객이 대폭 늘어난 만큼 고객편의를 위해 역내 안내표지를 개선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역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