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도서관에서는 지난해 소하1동 주민센터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도서관 공간을 확장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여, 지난 13일 인근 지역 자원봉사자에 의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사업비는 총 예산 7천만원으로 면적 64.85㎡, 소장도서 3,800권, 열람석 20석 규모를 갖추었으며, 특히 같은 건물내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큰글자 도서를 추가 비치하여 실버 특화 작은도서관을 지향하며 새로운 발걸음을 도약하였다.
개관식에 참석한 양기대 시장은 “소하도서관이 현재 건립 중에 있지만 접근성 편의, 마을 친화, 문화 공동체 형성 등 공공도서관과 차별화된 역할을 작은도서관에서 수행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으며, “이민재 명예관장에게 소하1동 작은도서관을 잘 이끌어 주기를 당부하며, 그 노고에 기쁜 감사”를 전하였다.
하안도서관장(장현숙)은 “소하동에는 활성화된 아파트 작은도서관들이 다소 있지만, 접근성 및 공공성에 따른 일부 제약이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센터내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모색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아파트 단지내 작은도서관이 없거나 단독 주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