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초등학교(교장 최경희)에서는 5월 11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된 2,3,5,6학년 학생 신체발달 상황 및 시력 검사에 보람교사회와 학부모회 어머니들이 직접 검사를 맡아 진행해 주셨다.
이번 학생 신체발달 상황 및 시력 검사는 6월 학교 증축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여유 교실이 없는 철산초등학교의 특성상 자동신장체중계와 시력표를 한 곳에 설치하여 놓고 검사를 진행할 공간이 없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부득이 각 반 교실로 기구들을 옮겨 가며 검사를 진행할 경우 검사의 진행속도가 느려지고 검사기구의 파손의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보람교사회와 학부모회 어머니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교실 반 칸 크기의 좁은 공간인 3층 수업분석실에서 차분한 가운데 신속, 정확하게 검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철산초등학교의 보람교사회와 학부모회 어머니들은 이번 신체발달 상황 및 시력 검사 외에도 도서관 장서 관리, 도서의 날 행사, 철산한마당체육대회 등 각 종 학교행사 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여 경기도교육청의 마을공동체학교 운영에 한층 다가서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철산초등학교 최경희 교장선생님은 “우리학교는 47학급으로 학급수와 학급 당 학생 수가 35명 내외로 많은 과밀학급으로 담임교사들의 수업이외의 업무가 과중한 편인데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보람교사회와 학부모회를 비롯한 여러 학부모 단체의 도움이 있어 든든하다고 하시며, 철산초의 학부모 단체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