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5일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모내기 체험을 통하여 직원들의 협력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친환경적으로 직접 재배하여 수확을 경험함으로써 도시농업에 대한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광명시 직원 35명이 참여한 모내기 체험행사는 옛 향취를 불러일으키고 쉽게 체험할 수 없는 모내기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친환경적으로 길러진 모를 이용한 모내기 체험행사는 소하동 1283번지에 위치한 소하시민주말농장과 소하동 1344번지에 위치한 신촌시민주말농장 안에 위치한 논 체험장에서 실시되었다.
모내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임재환 주무관은 “모내기 체험행사는 처음으로 참여해 보았는데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이렇게 직접 심은 모가 친환경적으로 잘 자랄것이라는 생각으로 가습이 벅차오름을 느꼈다.”며 모가 자라 쌀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지켜볼 기대감에 즐거워했다.
시민주말농장 논체험장에서 생산된 수확물은 떡국떡으로 가공하여 전량 시립광명푸드뱅크·마켓에 기증하여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전달된다.
한편 광명시는 소하동 보건소 앞, 신촌(SK테크노파크 옆)과 옥길동 등 3개소에 친환경 시민 주말농장 1,430텃밭을 운영하고, 상자텃밭 6048개를 교육시설, 복지시설 등에 보급해왔으며, 도시농업 관련 각종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