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기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 정원 증원 직원 건강 지키고 근무 환경 개선

학교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 종합계획 발표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배치기준 개선 통해 업무경감
◦2027년까지 조리실 환기설비 전면 개선 2,244억 투입
◦폐암 검진 대상 확대, 교육청이 병원과 직접 정산 시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급식실 직원의 정원을 늘리고, 2,244억 원을 투입해 환기설비를 개선한다. 안전하고 건강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종사자의 건강권 확보와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학교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 종합계획14일 발표했다. 이는 학교급식 종사자의 폐암 건강검진 후속 조치이다.

학교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 종합계획 주요 내용은 환기설비 등 작업환경 개선 급식종사자의 건강권 확보 인력배치 등 근무 환경 개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강화이다.


도교육청은 폐암(의심)환자 발생 및 전임교 중 5년 이상 근무교(168), 지하반지하에 위치한 급식실의 환기설비를 우선 개선한다. 전수 점검 결과에 따라 환기설비 가이드 기준 미충족 학교는 2027년까지 2,244억 원을 투입해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또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전담팀(TF)을 구성해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에 따라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조리종사자의 업무를 경감하고 자동화 기구와 인덕션 기구를 2025년까지 모든 학교에 1대 이상 설치해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급식종사자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폐암 건강검진 지원을 강화한다.

근무 경력 6개월 이상까지 검진 대상을 확대하고 양성결절 등 이상소견자 전체 대상으로 재검을 지원한다. 또 국가지정 폐암 검진 기관의 검진을 통해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교육청이 병원과 직접 정산하는 방식으로 현장 업무를 경감한다.

또 보건관리자(간호사) 상담, 추적검사비 지원, 찾아가는 건강상담,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상소견자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인력배치를 통해 근무 환경을 개선한다.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을 개선해 360여 명의 정원을 증원(9기준)하고, 조리종사자 1인당 급식 인원을 줄여 업무를 경감한다. 또 유관기관 연계 대체 인력풀을 확대하고 채용 절차를 개선해 급식실 인력 공백을 최소화한다.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24년부터 외부 전문업체 활용 식기류 렌탈 및 세척 시범사업 조리흄(발암 의심 물질) 발생이 높은 튀김류 주 2회 이하로 최소화 오븐 활용 식단 연구 표준 레시피 개발 등 학생과 종사자의 건강을 고려한 조리 방법과 식단을 개선한다.


도교육청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을 강화한다.

개인보호구 착용 문화 조성, 안전보건교육 콘텐츠 개발, 급식실 유해위험 요인 점검, 작업환경측정으로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한다.

도교육청 박만영 학교급식보건과장은 학교급식 종사자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고 특히 조리흄으로 인해 폐암 진단을 받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교직원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하여 급식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종합계획은 지난 4월부터 도교육청-교육공무직 노동조합단체의 급식실 근무 환경 및 여건에 관한 협의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학교급식보건과, 노사협력과, 시설과, 학교안전과, 정책기획관이 협력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봉사로 빛나는 1인 가구, 함께 만든 연잎밥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 지난 13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1인 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봉사로 빛나는 솔로」 참여자와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봉사로 빛나는 솔로’ 참여자들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연잎밥을 만들어, 장애인 생활시설인 광명 사랑의 집에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협동조합 담다’의 재능기부와 광명시 시립어린이집 원장, 광명시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연잎밥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며,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은 “1인 가구가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은 매우 뜻 깊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외롭지 않고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연잎밥 하나에 담긴 정성과 마음이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단단하게 묶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