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 상업지구의 한 건물 3층에 세들어 있는 000안마 시술소의 세입자가 문을 봉쇄하고 법원의 집행관,용역들과 대치하고 있다. 세입자는 “권리금주고 들어온 가게를 한푼도 주지 않고 내쫒으려 하는 건물주는 천벌 받으라!!”는 프랭카드를 내걸고 법원 집행관의 집행을 못하게 하며 대치하고 있다.
한편 이 상황은 동 업소 업주 최00가 임대료 및 관리비 1억5천여만원을 체납하자 동 건물주 청덕실업에서 법원에 부동산 인도 집행을 신청한 것으로 금일 집행관2명, 노무자50명을 동원해 집행 예정이었으나 세입자의 방화언급 등 강력한 반발로 향후 대책을 논의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입자는 출입구 3곳 중 2곳을 용접으로 완전봉쇄, 1곳을 반만 용접해 자신만 드나들고 있는 상황이다.
세입자가 안에서 가스통을 틀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법원 집행관은 내부상황을 전혀 알 수 없어 안전상의 우려로 섣불리 집행을 개시하지 못하고 있다.
또 이 건물4,5층 요양원에 중증환자 200여명이 입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자칫 대형 인명사고의 위험 요인도 있는 것이 더욱 집행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