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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정신건강연극제 "뮤지컬 4번 출구"개최

광명시 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는 15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정신건강연극제 뮤지컬 4번 출구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을 주제로 생명의 존귀함이 사라져가는 현실에서 변화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해 살아야 할 이유와 살만한 가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옴니버스 식으로 진행되었으며, 280여명의 시민들이 자리를 관람했다

 

삶에 대한 실망감으로 기댈 곳 없는 사람들은 서로가 약속한 날 장지역 ‘4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한다. 학급 내 왕따와 학교폭력을 견디지 못한 다문화 소녀, 자신의 꿈을 포기한 여고생 등은 자살을 결심하고 장지역 ‘4번 출구를 찾는다. 그곳에서 만난 또 다른 사람들인 전업주부, 기러기 아빠, 게임중독자, 알코올 중독자 등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에피소드마다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가슴 아프고 절절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재치 있게 풀어 자살이라는 무겁고 슬픈 주제를 진중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웃음으로 승화시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많은 관객들이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끼며 눈시울을 붉혔고,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에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는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정신건강연극제는 경기도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지원하고 경기도립극단이 출연하는 공연으로 광명시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사랑 홍보, 정신건강 인식개선, 정신장애인의 삶의 회복과 재기를 위해 관련 주제로 매년 공연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기도 내 26개 지역에서 공연을 펼쳤고, 이번 광명시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광명시 보건소에서는 이처럼 광명시민의 자살을 예방하고 자살고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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