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1동(동장 한상준)과 자매결연을 추진 중인 김제시 교월동(동장 김태한) 대표단이 자매결연 협약에 앞서 2일 하안1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김제시 교월동은 인구 6,800명의 조그만 도.농복합지역이지만 인조 13년에 지어진 지방유형문화재 9호 김제향교를 비롯하여 벽성서원, 용암서원, 백석서원, 백제서원, 화동서원 등이 있는 학습의 도시이기도 하다. 또 효자비, 효자각, 효열비 등이 다수 존재하는 효의 고장이기도 하다.
이날 교월동 대표단의 환영식은 하안1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한상준 하안1동장과 오승택 하안1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과 다른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시종 웃음이 가득한 가운데 있었다. 환영식 후에는 광명동굴, 업싸이클센터, KTX광명역 등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의 여러 모습을 둘러보았다.
한상준 하안1동장은 “오늘은 양 도시 간 교류의 첫걸음을 띠는 의미 있는 날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 한다” 면서 “오늘 만남을 계기로 양 도시 간 더 많이 교류하면서 우호를 다져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태한 교월동장은 “광명동굴이라는 관광자원과 KTX광명역을 가진 광명시의 발전이 크게 기대 된다” 면서 “교월동과 하안1동간 교류를 통하여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