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1,2동 체육회는 2019년 10월 19일(토)10:00 광명북중학교 체육관 3층에서 시 개청 38주년 시민의 날 기념 주민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광명시는 격년 주기로 18개동 전체 체육대회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무산된 가운데 철산1,2동 주민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철산1,2동의 주민화합과 함께 웃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개최된 이날 체육대회에는 박승원 시장, 조미수 시의장, 백재현 국회의원, 김영준,정대운 도의원, 박성민,한주원,이일규,이형덕 시의원, 이효선 자유한국당광명갑당협위원장, 권태진 전)도의원 등 많은 내빈과 단체장, 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체육대회는 남녀노소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여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었다. 족구,피구,단체줄넘기,신발던지기,한궁,OX퀴즈,줄다리기 등 8개 종목에서 철산1동과 2동 선수들이 즐거운 경쟁을 벌였고, 우승은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에서 월등한 기량을 발휘한 철산2동에게 돌아갔다.

유종상 철산1동 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체육대회가 뜻 깊은 이유는 ‘함께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한다는 것은 거창한 게 아닙니다. 함께 운동하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함께 함 만큼 좋은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오늘하루 즐겁게 땀을 흘리시고, 설렘이 가득한 가을날의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김영면 철산2동 체육회장은 “오늘 대회는 주민 여러분들이 마음껏 즐기시는 자리입니다. 다양한 종목의 경기와 재미를 더해주는 상품, 경품이 푸짐하게 마련되어 있으니 행운의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 더할 수 없이 좋은 오늘 안전하게 경기에 임해주시고,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이웃들과 소통하는 귀한 시간이 되어 10년 후에도 소중한 추억으로 떠오르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김학기 철산1동장은 “체육대회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도움을 주신 단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승패를 떠나 서로 이해하고 아껴주는 주민화합의 하루가 되리라 믿는다”고 했으며 박명우 철산2동장도 “오늘 하루 참석하신 주민 모두가 마음을 활짝 열고 신나게 즐기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팀을 대표해서 출전하는 선수들께서는 안전하게 경기에 임하되 팀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다른 일정으로 개회식에 참석하지 못한 박승원 시장은 늦게 참석하여 “광명시는 주민들의 즐거운 미래를 위하여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조미수 의장도 참석하여 “철산1,2동이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는 모습을 보니 아주 좋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