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기도소식

같은 곳인데 땅값이 땅+주택가격보다 비싸다고?

개별공시지가가 땅값과 주택가격을 합한 개별주택가격보다 비싼 이른바 가격역전현상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본격적인 정비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이달부터 도가 직접 검증을 실시해 정비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토지+)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선정한 개별 토지와 개별주택 중 대표성이 있는 표준지표준주택을 토대로 각 시군별로 정한 개별토지와 주택에 대한 공시가격이다.

 

문제는 개별공시지가(토지담당부서)와 개별주택가격(세무담당부서)을 맡고 있는 부서가 다르고, 공시 일정이 서로 달라 일부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땅의 높낮이, 모양, 도로와의 관계 등을 토지의 특성이라고 하는데 두 부서가 이 특성을 다르게 조사할 경우 특성불일치가 발생한다. 특성불일치가 심할 경우 개별공시지가가 개별주택가격보다 더 높은 이른바 가격역전현상이 발생해 민원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각 시군에서는 이를 한 번에 개선할 경우 개별주택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또 다른 민원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쉽게 정비를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정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 소속 감정평가사가 직접 검증을 실시해 개별주택가격을 정비하게 된다.

 

경기도가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지난 5월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특성불일치 사례가 45,492, 가격역전현상 사례가 148,824호 등 총 194,316호의 사례가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먼저 올해 안으로 이들 총 194,316호를 대상으로 표준부동산 선정의 적정성과 개별부동산의 주택토지 특성 조사 착오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정비가 필요할 경우 시군에 결과를 통보하면 시군은 도 통보 결과를 확인한 다음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성불일치, 가격역전현상을 정비하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세정과 내에 부동산공정가격센터팀을 신설하고 전문감정평가사를 통해 공시가격의 적정성 검토와 가격조정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도는 이런 1차 점검이 종료되면 내년부터는 시·군에서 개별부동산과 관련된 문제점에 대해 자문 요청을 할 경우 도가 직접 검증을 통해 절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오태석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들 개별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와 취득세 같은 지방세나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 부과 시 활용되는 표준가격이라며 이번 정비로 공정한 조세정의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개별주택가격의 제도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개별부동산 지도감독권한 시도지사 위임, 개별부동산(토지+주택)공시일정 통합운영, 표준부동산에 대한 의견제출방법개선 등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봉사로 빛나는 1인 가구, 함께 만든 연잎밥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 지난 13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1인 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봉사로 빛나는 솔로」 참여자와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봉사로 빛나는 솔로’ 참여자들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연잎밥을 만들어, 장애인 생활시설인 광명 사랑의 집에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협동조합 담다’의 재능기부와 광명시 시립어린이집 원장, 광명시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연잎밥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며,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은 “1인 가구가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은 매우 뜻 깊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외롭지 않고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연잎밥 하나에 담긴 정성과 마음이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단단하게 묶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