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화), SK슈가글라이더즈(단장 박종혁, 이하 SK 슈글즈)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을 통해 희망성금 500만원을 전달하였다. SK 슈글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선수들이 함께 모은 희망성금 500만원을 지역사회에 전달하였다. 본 전달식에는 SK 슈글즈 박종혁 단장, 최승욱 팀장,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 SK 슈글즈 박종혁 단장은 “SK 슈글즈 선수들과 함께 전한 뜻깊은 나눔이 광명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SK슈글즈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SK 슈글즈 최승욱 팀장은 “평소 선수들과 함께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명에 연고를 둔 구단으로서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은 “광명에 연고를 둔 SK슈글즈에서 이웃을 위한 귀한 성금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SK 슈글즈가 전해준 성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광명시 청소년을 위한 지원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는 음식 나눔 봉사단체 등을 대상으로 이웃에게 건강한 음식나눔을 주제로 ‘채움부엌 쿠킹클래스’를 지난 21일(수) 22일(목) 2차에 걸쳐 진행하였다. ‘채움부엌 쿠킹클래스’는 자원봉사단체 등에서 이웃을 위한 음식나눔 활동을 진행할 때 건강하고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 분기별로 진행하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건강한 지역사회 음식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저염식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교육하고, 교육에서 만든 음식은 인근 공유냉장고 2곳에 기부하였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많은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이 홀몸 어르신 등을 위한 음식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계신다. 이왕이면 같은 음식이라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한 저염식 음식을 나눔하였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이번 쿠킹클래스를 준비하였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다양한 음식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서 전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채움부엌은 음식나눔을 위한 공유공간으로,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음식나눔을 진행하는 단체, 개인 등에게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단체 혹은 개인은 채움부엌으로 연락하면, 일정 협의 후 사용
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는 지난 20일 광명북라이크(대표 안현정)의 후원으로 70인분의 삼계탕 나눔을 진행하였다. 광명동 채움부엌에서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은 광명시 미혼모 시설,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1인 가구에 전달했다. 광명북라이크 안현정 대표는 “정성이 담긴 한 그릇의 삼계탕이 모두에게 작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시자원봉사센터나 지역사회 기관들과 연계하며 지역 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광명북라이크 안현정대표와 봉사자분들이 이웃의 건강을 위해 만든 삼계탕에 담긴 정성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며 ”오늘도 이웃 돌봄에 앞장서고 있는 봉사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활동을 연결할 수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광명북라이크는 매월 센터와 연계하여 아동,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70마리의 삼계탕 나눔을 진행하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음’으로 온기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5월 14일(수), 경기도 아동돌봄광명센터 소속 9개소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후환경 탄소중립 실천 작품전시회 및 아나바다오 플리마켓 수익금 1,591,500원을 전달했다. 경기도 아동돌봄광명센터 소속 9개소에서 전달한 성금은 4월 26일에 진행한 기후환경 탄소중립 실천 작품전시회와 아나바다오 플리마켓에서 모인 수익금으로 환경보호를 주제로 아동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아동들이 가족들과 환경을 위한 아나바다운동에 동참하며 직접 물품 선정, 판매에 참여하고 모인 수익금을 전해주어 환경에 대한 인식제고와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여 큰 의미가 있다. 경기도 아동돌봄광명센터 임삼례 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의 활발한 참여와 아이들의 뛰어난 창의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기후환경 탄소중립을 위한 작품전시회와 아나바다오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진행할 수 있었다”며 “어른들도 힘든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이 웃으며 잘 따라와주어 고맙고, 기특하고 대견하다고 말해주고 싶었고,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함께 하며 뜻 깊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광명시 여성가족과
5월 8일(목), 아방데코(대표 엄원당)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 및 한부모 가정을 위한 간절기 이불 20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아방데코 엄찬 이사, (사)광명여성의전화 전영미 대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세열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아방데코 엄찬 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마음의 상처를 받은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아방데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광명여성의전화 전영미 대표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이불을 아방데코에서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품은 소중한 마음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세열 본부장은 “아방데코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의 든든한 희망파트너로서 매년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전하였으며, 올해도 잊지 않고 나눔을 전해주셨다”며 “언제나 이웃들의 힘이 되어주시는 아방데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방데코에서 전달받은 간절기 이불 20점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4월 21일(월), 두선코스매틱(주)(대표 정청옥)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화장품(6,032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광명시주민자치협의회 심현숙 회장,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 김석원 복지팀장, 정해영 행정팀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세열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두선코스매틱(주)은 매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희망성품을 전해주고 있으며, 이번에 전해준 화장품은 광명시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내 복지기관을 통해 전달되었다. 광명시주민자치협의회 심현숙 회장은 “두선코스매틱(주)에서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매년 뜻깊은 나눔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협의회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세열 본부장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따뜻한 마음과 함께 뜻깊은 성품을 전해주신 두선코스매틱(주) 정청옥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꼭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빈&산하의 팬콘서트 DVD 판매 수익 기부금이 자립 지원금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전달됐다. 21일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아스트로의 유닛 그룹인 '문빈&산하'의 DVD 판매 수익 기부금을 자립 지원금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자립 청소년들에게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2023년 진행된 문빈&산하의 팬콘서트 'DIFFUSION'의 DVD 판매 수익금으로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다. 생전에 자립 청소년과 장애청소년 등에 관심이 많았던 문빈의 뜻에 따라 판타지오 남궁견 회장은 오랜 시간 논의와 검토를 거쳐 기부처를 선정.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21일(월) 선정된 청소년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자립 지원금 전달식은 주식회사 판타지오 대표이사 신영진, 광명갑 국회의원 임오경, 사랑나눔복지공동체 대표이사 이한진, 장학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었고 임오경 국회의원은 ‘광명의 청소년들에게 귀한 후원을 해줘 감사하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힘이 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들과 취약계층들이 건강하게 성장
4월15일(화), 광명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최강식)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 광명시장애인단체연합회 최강식 회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세열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힘든 시기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나눔을 전달해준 광명시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나눔 전해주신만큼 올 한해도 건강하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시장애인단체연합회 최강식 회장은 “연합회 회장님들의 소중한 마음이 하나로 모여 지속적인 후원이 가능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장애인, 비장애인이 모두가 평등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세열 본부장은 “광명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매번 지속적인 나눔을 전해주시는데, 이번 기부릴레이를 통해 소중한 마음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장애인단체연합회에서 전달받은 성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