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4동 주택 밀집지역에 3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해 5월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광명4동 일대는 연립과 빌라가 밀집해 있는 구시가지로 주차공간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주차문제로 주민 간 갈등이 자주 발생하고, 골목길에 무분별한 주차로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제때 진입하지 못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광명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46억60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광명4동 158-900번지 일원의 토지 960m2(약 291평)에 3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은 600원, 이후 10분당 200원이다. 1일 주차권은 7000원, 월간 주차는 7만5000원으로 주변 일반주차장보다 3만5000원 정도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