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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소식

광명시, 정원과 평화 주제로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

- 광명시, 14일 ‘평화도시 광명포럼’ 개최
- 박승원 시장 “정원으로 공동체 회복, 일상의 평화로 도시 경쟁력 확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4일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평화도시 광명포럼을 개최했다.

 

광명시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2023 광명시 평화주간’ 2일차 행사로 정원문화와 국제정세를 주제로 평화도시 광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 방안과 역할이 논의됐다.

 

포럼은 박승원 시장이 좌장을 맡아 정원문화와 국제정세를 주제로 두 개 세션으로 연이어 진행됐다.

 

박승원 시장은 정원과 평화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시 경쟁력 확보, 시민의 행복을 위해 광명시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라며 시가 추진하는 정원문화도시의 나아갈 바를 모색하고, 국제정세 속에서 대한민국과 지자체가 해야할 역할을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원문화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오도영 교수가 제국과 도시, 그리고 정원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오 교수는 귀족문화, 제국주의의 확장 등과 함께해온 현대 정원의 역사와 시대적 흐름을 소개하고 녹지공간의 접근성이 도시의 중요한 권리가 되고 있지만 녹지공간으로 인한 혜택이 공평하게 분배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모두가 접근 가능한 녹지공간과 정원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감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시민정원사 강사 황보철 교수와 서울대 환경계획 연구소 조혜령 객원연구원과 함께 토론을 이어갔다. 황보철 교수는 녹지축을 연결해 환경을 유지하고 시민들의 정원이 활성화된다면 멋진 정원도시가 될 것이라며 자연은 직선이 아닌 곡선이다. 숲이 갖고 있는 형태와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도시계획을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조혜령 연구원은 도시 속에 정원을 만드는 것은 양질의 녹색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고 일상에서 누리는 복지의 개념이라며 진정한 정원도시로 가기 위한 키워드는 시민의 참여라고 강조했다.

 

세션2에서는 글로벌 환경변와에 따른 갈등 해소 방안에 대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천해성 연구위원의 발제로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임정관 박사, 인천연구원 남근우 박사의 토론이 이어졌다.

 

천해성 연구위원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국제 협력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갈등, 미국과 중국의 전략 경쟁 등 국제정세를 소개하고 잘린 것을 잇고 단절된 것을 연결하는 것이 평화라며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민간과 지방정부가 협력하고 평화를 함께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임 박사는 냉전적 자유주의에서 평화적 자유주의로 바뀌어야 하는 시점에서 이번 포럼은 평화적 자유주의 담론의 공간을 넓히는 아주 좋은 시도라고 평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원문화와 국제정세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을 통해서 정원문화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광명시의 비전, 남북관계를 포함해서 인류의 평화,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우리 곳곳의 삶 속에서 묻어져 있는 갈등 해결, 기후위기 극복하는 탄소중립 도시 등 일상에서의 평화도시로 가고자 하는 우리의 선택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는 안양천 햇무리광장 일대에서 평화영화제, 평화정원 북크닉, 탄소중립·사회적기업 체험 행사 부스 운영 및 각종 버스킹 공연 등으로 시민 참여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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