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회관 전시실을 제외하고 예술인들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 할 수 있는 곳이 없는 안타까운 광명의 현실을 타파하고 보편적 예술작품 전시공간을 마련해주고자 생긴 곳이 갤러리 앨리스(관장 조운희)이다.
이곳에서는 수시로 아직 날개를 활짝 펼치지 못하는 젊은 작가들과 지역의 작가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
갤러리 앨리스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민국 아름다운 부채 나눔 초대전을 열었다.
이번 초대전은 메르스 여파로 많은 시민들의 마음이 각박해져 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작은 나눔, 큰 마음을 실천하고자 기획되었다.
옛 풍습에 단오날에는 이웃에게 부채를 선물하는 풍습을 따라 부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마음을 담고자 하였고 약 30여분의 국내 유명작가들이 선뜻 참여하여 80점이 넘는 작품으로 화려하게 이웃을 위한 나눔 초대전을 열었다.
7월4일 오후4시 갤러리 앨리스에서 안세희 철산개발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 시장이 수익금 전달식에 참석하여 기꺼이 동참해준 작가들과 조운희 관장, 안세희 철산개발 대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
국내 유명작가들의 합죽선,반원선부채,나비부채 등이 산수선도,화조선도,초충선도,화문선도 등으로 화려하게 살아나는 이번 전시회는 6월 27일부터 7월25일까지 철산종합상가 갤러리 앨리스에서 열린다.
사진 박선재 광명시발전연구회 사무국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