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 흐림동두천 0.4℃
  • 흐림강릉 7.3℃
  • 구름많음서울 2.2℃
  • 구름조금대전 2.0℃
  • 구름조금대구 1.8℃
  • 맑음울산 6.3℃
  • 맑음광주 3.9℃
  • 맑음부산 10.0℃
  • 구름조금고창 3.0℃
  • 구름조금제주 9.0℃
  • 흐림강화 0.5℃
  • 구름조금보은 -0.6℃
  • 구름조금금산 -0.4℃
  • 구름조금강진군 5.7℃
  • 구름조금경주시 0.9℃
  • 맑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정치

임오경 의원, 정부는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예산 복원하라!

국회문화체육관광위 간사인 임오경 국회의원은 92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국회 더불어민주당 문체위위원,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민주노총 예술강사지부와 함께 윤석열 정부 2년 학교문화예술교육예산 86%삭감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해 학생들의 학교문화예술교육권리 보장을 촉구했다.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학교문화예술교육은 지난 25년 동안 양적·질적인 발전을 거듭해, 매년 250만 명의 학생들이 예술강사지원사업의 수혜를 받고 있다. 현 정부는 보편적인 문화예술교육을 국정과제로 제시했고 우수한 예술강사제도와 연계한 늘봄학교 확대, 사교육 경감 대책의 일환으로서의 문화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문화예술교육 정책 확산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왔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2024년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예산을 50% 삭감하더니, 2025년에는 72%를 추가로 삭감해 2년 동안 총 86%의 금액을 삭감했다. 이 금액은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의 걸음마 시기이던 20년 전 수준에 불과하다. 정부안이 이대로 국회에서 확정된다면, 예술강사들은 생계를 유지할 수 없고, 학생들은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빼앗기게 된다.

 

그동안 한류문화의 성장,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토대가 붕괴될 위기에 놓인 것이다. 상상력 및 창의성 등 지식정보화사회에 필수적인 역량 계발을 포기해, 국가 경쟁력에도 막대한 지장을 미치게 될 것이다.

 

현행 문화예술교육지원법은 학교예술강사의 채용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학교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담당하도록 하고 있어, 현 정부의 강사료 국고 전액 삭감은 법률 취지에 위배된다. 세계 10위 수준의 국가에 걸맞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해서는 오히려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

 

이 날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부의 문화예술교육 포기 정책 규탄 구호를 외치며 아이들의 교육기회를 빼앗지 말고, 예술강사지원사업 예산을 복원·증액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임오경 의원은 22대 국회1호 법안으로 한류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 및 발굴·육성 정책을 담은 한류기본법을 발의해 지난 827일 대안으로 국회 문화예술법안소위를 통과했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시인 기형도와 함께하는 줍깅 ‘광명(光明) 9경과 걷다’ 성료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는 지난 29일 2025년 광명시에서 새롭게 선정된 광명 9경 중 하나인 ’기형도문학관’에서 테마가 있는 줍깅 ‘광명(光明)과 걷다’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문화’를 테마로 광명지역의 대표 명소인 ‘기형도 문학관’의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시인 기형도의 삶과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문학관 및 주변 파크골프장과 인근 거리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공감대를 높였다. 또한, 참여 봉사자들은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며 환경보호 의지를 다졌다. 박승원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광명의 문화와 자연, 그리고 자원봉사가 결합 된 이번 활동은 시민이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기형도 문학관은 광명의 대표적 문화유산으로 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문학관 주변 환경이 더욱 쾌적해졌으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광명 9경을 담은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