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비움 채움 나눔

한그릇 국수에 담긴 사랑의 깊이는!

사랑의 국수나누기

한그릇의 국수에 담긴 사랑의 깊이는 얼마나 될까?

그것은 아마도 먹는 사람이 느끼는 맛의 깊이와 비례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먹을 것이 풍족한 아이들에게는 별로 먹고 싶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고 나이 드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는 옛 추억과 향수가 담긴 아주 맛있는 별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봄볓이 넉넉한 4월 15일 12:00시 시민회관 전시실 앞에서 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지회장 김충숙)가 주최하고 새마을운동광명시협의회(협의회장 정순묵).부녀회(부녀회장 김정진)가 주관하며 광명시에서 후원하는 사랑의 국수나누기 행사가 있었다.


새마을 조끼를 입은 협의회,부녀회 회원들은 전날부터 국수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만드느라 피곤 할 법도 하건만 밝은 표정으로 부지런히 테이블을 셋팅하여 의자를 놓고 국수를 삶아 할아버지,할머니를 맞는다.


김충숙 새마을운동 광명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2회씩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국수 나누기 행사는 복지 광명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행사이다. 새마을가족들이 헌신적인 봉사로 마련한 기금과 시에서 지원하는 사회단체 보조금으로 나눔의 행사를 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를 찾아주신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조금이라도 마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또 어제부터 준비하느라 고생한 새마을 가족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맛있게 드시고 계시는 할머니에게 더 드세요 하자 “두그릇 먹었다우! 정말 국수가 먹고 싶었는데 혼자 삶아 먹을 수도 없고... 일년에 두 번씩 하는 국수 행사를 기다리고 있다우!” 하시는 어느 할머니에게 국수의 맛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별미일 것이며, 할머니의 마음은 이틀동안 고생한 새마을 회원들에게 피로를 잊게 만드는 영양제 일 것이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우리들의 반짝이는 시간’ 진행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상기)는 지난 13일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문화체험 행사 ‘우리들의 반짝이는 시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예술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여한 아동·청소년 30여 명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대학로를 찾아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당 작품은 시간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청소년 성장 드라마로, 아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다과를 나누며 각자의 감상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그 시간으로 문화체험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꼈다. 유상기 위원장은 “이번 경험이 아이들이 삶의 가치와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아동·청소년을 위한 돌봄과 문화복지 사업이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7동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